[투어코리아] 겨울방학 아이에게 유익한 여행을 시켜주고 싶다면 세계적인 유적 명소 ‘캄보디아’로 떠나자. 자연에 묻힌 유적지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캄보디아는 겨울이면 건기로, 맑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져 여행하기 최적기다. 평균 기온도 약 25℃로, 춥지 않아 걸어 다니기 딱 좋다.
캄보디아의 여행 중심지는 앙코르 왕국의 근거지 ‘씨엠립’이다. 캄보디아 대표 유적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앙코르와트, 한 변이 3km인 성벽으로 둘러싸인 앙코르톰, 앙코르 톰을 대표하는 불교사원 ‘바이욘 사원’, 왕궁으로 가는 관문으로, 코끼리가 부조돼 있어 왕의 위용과 권력 등을 느낄 수 있는 ‘코끼리 테라스’, 영화 ‘툼레이더’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따프롬’ 등을 돌아볼 수 있다.
또 앙코르톰 북문에서 약 2km 떨어진 곳의 정글 속 ‘쁘레아칸(Preah Khan)’사원에선 거대한 열대 나무뿌리가 얽혀있는 모습이 신비로워 보인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 <툼 레이더>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수중 사원 ‘벵 멜레아(Beng Mele)’에선 폐허의 미를 느낄 수 있다.
이들 유적지를 둘러보다보면 힌두교, 불교 등 종교적 색채가 만들어 낸 풍부한 유적들의 신비에 빠져들게 된다. 특히 자세한 설명 들다보면, 무심코 세계사 수업 또는 역사책에서 그냥 글씨로만 여겨졌던 역사가 보다 생생하게 다가올 것이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최고의 일몰명소로 손꼽히는 ‘프놈바켕’과 ‘쁘레 룹(Prae Rup)’에선 해가 질 무렵 붉게 물드는 석양과 유적들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이 일품이니 놓치지 말자.
캄보디아 사람들의 삶을 엿보고 싶다면 ‘톤레삽 호수’로 가보자. 길이 160km, 너비 36km의 황토빛 호수로, 수상가옥들이 늘어선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보다 가까이에서 둘러보고싶다면 ‘톤레삽 호수 쪽배체험’을 해보도 좋다. 또 캄보디아의 소수 민족의 전통 생활상과 문화를 접하고 싶다면 ‘캄보디아 민속촌’을 함께 둘러보자.
여행 TIP
역사 여행을 보다 알차게 하고 싶다면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함께 둘러보자. 참좋은여행은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 4박 6일 일정의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하나투어에선 앙코르와트에 집중할 수 있는 ‘앙코르왓 5일’ 상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