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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에서 즐기는 겨울축제! “눈과 얼음낚시 빛 축제 모두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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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에서 즐기는 겨울축제! “눈과 얼음낚시 빛 축제 모두 즐겨요”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8.01.09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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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고요수목원

[투어코리아] 한 겨울 열리는 겨울축제, 눈과 얼음이 만든 세상은 겨울 최고의 놀이터가 돼 즐거움을 선사한다. 눈 속에서 뒹굴어도 좋고, 얼음판에 미끄러져도 좋다. 얼음낚시 재미도 남다르다. 그러나 멀리 가 는게 부담스럽다면 서울 근교 수도권에서 열리는 겨울축제로 찾아가 보자. 멀리 가지 않아도 눈과 얼음낚시 빛축제 모든 테마의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테마파크에서 즐기는 ‘빙어대축제’

매해 겨울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겨울 얼음축제를 이제 테마파크에서도 즐겨보자. 서울랜드가 처음으로 ‘빙어대축제’를 3월 4일까지 열고, 눈썰매장, 빙어낚시, 겨울 먹거리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겨울여행을 책임진다.

‘이젠 빙어 잡으러 서울랜드로 가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진행하는 이번 축제에선 빙어 낚시장, 빙어뜰채 체험장 등이 마련돼 귀여운 반려 동물 캐릭터 ‘안녕! 괴발개발’과 함께 신나는 낚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서울랜드 빙어축제

또한 장난감 자석 낚시대로 물 속 경품 물고기를 잡는 이벤트 ‘괴발개발 배틀 낚시왕!’이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1일 2회 진행돼 경품까지 챙기는 재미까지 거머쥘 수 있다.

캐릭터 라바로 디자인된 눈썰매장에선 눈썰매 타는 동안 라바를 발견하는 재미, 소복이 쌓인 눈을 배경으로 라바와 함께 추억 사진 담는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 서울랜드 빙어축제

이외에도 평창 동계 올림픽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 ‘아이스 인간 컬링’과 ‘스노우 바이애슬론’이 윈터 아이스존에서 진행된다.

아이스 인간 컬링에선 가족이 한 팀이 돼 직접 이동식 얼음 의자에 탑승해 빙판 위 짜릿한 컬링 게임을 즐기고, 스노우 바이애슬론에선 스노우 건을 사용해 이색 눈싸움과 타깃놀이를 하며 특별한 재미에 빠져들게 된다.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겨울철 별미 간식인 국화빵, 추억의 쫀드기, 붕어빵, 군고구마 등을 먹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작은 평창 만나고 환상적인 ‘아이스쇼’ 즐겨요!

환상적인 ‘아이스쇼 & 스노우쇼’에 빠지고, 작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수도권에서 만나고 싶다면 일산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로 가보자. 365일 내내 눈이 내리고 얼음이 어는 겨울테마파크인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는 시곗바늘이 겨울에 멈춰 1년 내내 화려한 불빛과 흰 눈, 썰매가 전하는 특별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오는 2월 20일까지 러시아 국립 공연단 출신의 프로 피겨 선수단원들이 선보이는 아이스 갈라쇼가 하루 3회 열린다.

▲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클래식, 팝(POP), 케이팝(K-POP)을 비롯한 5곡의 음악에 맞춰 수준 높은 스케이팅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것을 기념해 ‘작은 평창’이 스노우파크에서 펼쳐진다.

하키 퍽을 골대에 골인시키는 ‘하키’, 컬링 스톤을 목표 지점에 가장 가깝게 도달시키는 ‘컬링’ 이 미니게임 형식으로 1일 1회씩 진행돼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선수가 된 듯한 짜릿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또 봅슬레이의 스피드를 만끽하는 ‘100m 길이 옥상 눈썰매’, 시베리안 허스키·사모예드 등 썰매견이 끄는 개썰매 등 이색썰매와 스케이팅도 신나는 겨울여행을 선사한다.

▲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별빛 동화에 빠지는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별빛 동화 속 세상으로 들어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으로 가보자. 오는 3월 25일까지 진행돼 찬란한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알록달록 피어난 화사한 꽃들과 같이 빛들이 정원 위에 내려앉은 모습, 별빛이 나무위로 쏟아지는 듯한 모습 등은 그림 동화 속 세상이 그대로 튀어 나온 듯 환상적이다.

▲ ⓒ아침고요수목원

자작나무 숲길 사이에 피어오른 잎사귀들은 백색의 자작나무들이 푸르게 피어난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달빛정원엔 하늘별이 알알이 박혀있는 듯해 덩굴식물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잔디광장을 가득 메운 푸른빛의 물결 위로 돌고래가 뛰어넘는 풍경, 푸른 물결 위를 떠다니는 돛단배도 바다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생동감 넘친다. 은은한 빛을 머금은 높이 4m에 이르는 꽃들이 피어난 분재정원, 작은 집들이 아기자기 자리 잡은 숲 속 마을, 100m에 육박하는 빛담길도 이색 볼거리다.

▲ ⓒ아침고요수목원

은은한 불빛이 선사하는 겨울밤은 너무나 낭만적이어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그만이다. 또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꿈의 공간이 돼 가족 나들이에도 좋다.

아이와 함께 겨울 여행을 즐기는 가족이라면 아침고요동물원도 함께 들러도 좋다. 입구에서부터 먹을 것을 달라고 따라다니는 미니돼지, 벵골호랑이 부부, 칠레·페루 등지에 서식하는 알파카, 원숭이, 미어캣, 강아지, 토끼, 양 등 귀여운 동물들을 구경하고, 먹이 주고 사진 찍는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다.

▲ ⓒ아침고요수목원
▲ ⓒ아침고요수목원
▲ ⓒ아침고요수목원
▲ ⓒ아침고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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