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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자극하는 문화예술로 ‘파리의 매력’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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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자극하는 문화예술로 ‘파리의 매력’ 느껴보세요!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11.14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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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관광, #FeelParis 캠페인 진행
▲ 사진=그랑 팔레 외관/ 파리관광안내사무소 제공

[투어코리아] 문화예술의 도시 프랑스 ‘파리’. 파리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는 방법은 역시 오감을 자극하는 전시, 문화, 패션, 미식 행사를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다.

특히 연말을 맞아 파리를 대표하는 패션, 미술,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전시회가 풍성하게 열린다.

프랑스 관광청과 파리관광안내사무소도 올 한해 다양한 테마를 통해 파리를 느낄 수 있는 ‘#FeelParis’ 캠페인을 한국을 비롯한 세계 10여 개국에서 동시에 실시하고 있어, 연말연초 파리를 여행한다면 어느 때보다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를 만날 수 있다.

지금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전시회를 꼽자면, 크리스찬 디올 창립 70주년 전시회, 루벤스 초상화 전시회, 폴 고갱 전시회, ‘우먼 하우스’ 전시회 등이다.

크리스찬 디올 창립 70주년 전시회

크리스찬 디올 하우스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내년 1월 7일까지 파리 장식 미술관(Musée des Arts Décoratifs)에서 만날 수 있다. 규모 3,000㎡에 달하는 전시 공간에선 파리에게 ‘패션의 수도’라는 타이틀을 갖게 한 인물 ‘크리스찬 디올’의 작품뿐만 아니라 그의 뒤를 이은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 마르크 보앙(Marc Bohan), 지안프랑코 페레(Gianfranco Ferré) 등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 사진=크리스찬 디올 창립 70주년 전시회/Adrien Dirand 제공

천재적인 벨기에 화가 ‘루벤스’ 초상화 전시회

17세기 바로크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이자 천재적인 벨기에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Pierre Paul Rubens)의 전시회가 오는 1월 14일까지 뤽상부르 박물관(Musée du Luxembourg)에서 열린다. 루벤스는 다양한 주제로 방대한 양의 작품을 그렸으며, 강한 색채와 작품에서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당시 화가가 받을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의뢰는 ‘군주의 초상화’를 그리는 것이었는데, 왕족의 초상화는 루벤스의 경력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만큼 대표적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루벤스가 그렸던 군주의 초상화를 통해 천재적 화가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다.

그랑 팔레의 폴 고갱 전시회

프랑스 후기인상파 화가 폴 고갱(Paul Gaguin)의 전시회가 오는 1월 22일까지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열려 그의 삶과 작품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고갱의 창의적인 작품 세계에 대한 심층 연구를 하는 전시회로, 회화, 판화, 도자기, 조각품 등 200점이 넘는 고갱의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고갱의 그림과 그래픽 작품 위주로 상당수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시카고 미술관(Art Institute of Chicago)과 화가의 그림, 도자기 및 조각품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곳 중 하나인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이 함께 협력해 마련한 전시회다.

가정과 여성 다룬 '우먼 하우스’

오는 1월 28일까지 파리 조폐국(Monnaie de Paris)에서 ‘우먼 하우스(Women House)’ 전(展)가 열린다. ‘우먼 하우스’는 규모 1,000㎡에 달하는 전시 공간에서 ‘여성’이라는 젠더와 ‘가정’이라는 공간, 두 개의 개념을 다루며, 40명의 현대 여성 예술가들이 모여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을 통해 가정이라는 공간 안에서 여성이 느끼는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하고자 한다. ‘우먼 하우스’는 파리에서의 전시를 마친 후 내년 3월 8일부터 워싱턴 DC에 위치한 여성 국립 미술관(National Women of Arts)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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