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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재밌다! ‘부안 설(雪)숭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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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재밌다! ‘부안 설(雪)숭어 축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11.14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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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와글와글 시끌벅적 흥겹고 먹는 재미까지 가득한 ‘설(雪)숭어 축제’가 전북 부안군 상설시장 일원에서 12월 8~10일 3일간 펼쳐진다.

삶의 냄새 고스란히 묻어나는 시장에서 열리는 축제에선 사람들이 어깨 부딪히며 푸근한 미소는 나눌 수 있어 더욱 정겹다.

‘서해의 참 맛! 부안설숭어에 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열리는 축제에선 첫 눈이 내린 이후 더욱 맛있어진다는 부안의 겨울 별미 ‘설숭어’ 맛보는 재미가 한가득 느낄 수 있다.

 

특히 축제에서 아이어른 할 것 없이 그 재미에 빠져드는 것이 있으니 바로 ‘숭어 잡는 재미’다. 물 속에 풍덩 들어가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숭어를 맨손으로는 ‘숭어 맨손잡기’, 뜰채로 숭어 잡기 등을 하다보면 놓쳐 아쉬운 탄성도, 잡는 순간 내지
르는 환호도 모두 즐거운 추억이 된다.

팔딱 팔딱 살아있는 싱싱한 숭어를 회를 떠서 먹으면 육질이 연하고 담백한 맛에 젓가락질이 빨라진다. 눈 가리고 상대에게 숭어 먹여주기, 재미있는 방법으로 먹기 등 게임형식으로 진행되는 ‘숭어먹기대회’에선 축제 참가자들의 승부욕 자극하며 먹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숭어회 경매’에선 숭어를 보다 저렴하게 사갈 수 있어 즐겁고, 시장 먹거리 장터에선 맛있는 냄새에 먹고 또 먹다보면 절로 만족감이 차오른다.

숭어어탁체험, 조개그림그리기, 압화공예체험, 비즈공예체험 등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해 아이도 지루할 틈이 없다. 와글와글시장가요제, 시장문화행사, 생활문화동호회 공연 등 풍성한 공연행사는 축제의 흥을 고조시킨다.

 

● 축제기간 2017.12.08~12.10
● 축제장소 전북 부안군 부안상설시장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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