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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만 잘해도 눈 건강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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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만 잘해도 눈 건강 지킨다!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1.05.18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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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하루 종일 시선을 컴퓨터 모니터에 꽂아두고 생활하는 직장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은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을 보인다.

첫째는 눈이 뻑뻑하고 따갑고 시리다가 두통까지 찾아온다. 이런 증상은 전자파와 오염된 실내공기,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에 따른 근육피로 등이 원인이다.

‘얕은 호흡’과 일시적인 ‘호흡 정지’도 VDT 증후군에 의한 눈 피로를 높이는 주 원인이다. 컴퓨터 때문에 하루 종일 눈 피로를 쌓아두고 사는 직장인이라면 호흡만 잘해도 눈 피로를 덜 수 있다.

집중력 높아지면,눈 산소 공급 '뚝'

사람은 어떤 물체를 주의 깊게 바라볼 때 자신도 모르게 잠시 숨을 멈추거나, 평소보다 얕은 호흡을 하게 된다. 얕은 호흡은 공기가 기관지를 거쳐 폐의 윗부분까지만 전달되는 것으로 흉식호흡이라고도 한다.

집중도가 높아질 때 호흡이 이렇게 바뀌는 것은 호흡에 의해 청각, 시각, 신체의 근육활동이 흐트러지면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컴퓨터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수시로 나타난다. 업무에 집중해 모니터를 응시하다 보면 숨소리가 점점 잦아든다. 고도로 집중해서 일을 할 때는 잠시 숨을 멈추기도 한다.

이렇게 호흡이 일시적으로 정지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얕은 호흡이 습관화 되면 우리의 눈은 쉽게 지친다. 산소 공급이 원할치 못해 눈이 피로를 느끼는 것이다.


눈 건강 최대 적 '얕은 호흡'


산소는 호흡을 통해 체내에 들어와 혈관을 타고 필요한 부위로 전달된다. 눈도 예외는 아니다.

깊은 호흡을 할 때 한 번에 들이마시는 공기의 양은 성인 남자의 경우 1000cc 정도. 반면 얕은 호흡으로 유입공기의 양은 500cc로, 깊은 호흡의 절반에 불과하다.

안구 내 혈관은 우리 몸 중에서 가장 미세한 모세혈관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깊은 호흡을 할 때도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산소 공급량이 적고 더딜 수 있다.

앉아서 컴퓨터를 하는 직장인들 대부분은 꾸부정한 자세를 하고 있다. 이는 얕은 호흡이 습관화되기 좋은 자세다. 복부가 눌린 꾸부정한 자세로는 공기를 폐 아래쪽까지 보내주는 깊은 호흡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복식 호흡과 눈 체조,눈 건강에 효자

눈에 산소가 부족하면 피로는 눈 덩이처럼 커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업무 중에 의식적으로라도 눈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선 자세부터 교정해야 한다. 엉덩이와 등을 의자 등받이에 바짝 붙여 바로 앉으면 호흡하기가 훨씬 편해진다. 복부의 움직임이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이 자세에서 복식호흡을 하기에 좋은 자세다. 깊은 호흡과 함께 간단한 눈 체조는 눈에 산소공급이 원활해지는 효과가 있다.

눈 체조의 첫 번째 동작은 안구를 최대한 좌, 우, 상, 하 로 움직이는 것. 기도하듯 양손을 펴서 마주하고 얼굴의 오른쪽, 왼쪽으로 옮긴다. 이 때 눈도 손을 따라간다. 다음에는 마주한 손을 머리 위쪽으로 올렸다가 턱 아래로 움직이며 눈이 손을 쫓도록 한다.

두 번 째는 턱 아래에서 시작해 손으로 크게 원을 그린다. 물론 눈도 따라가면서 원을 그린다. 세 번째는 검지로 눈 바깥쪽 양 옆과 눈머리 앞쪽 반복해서 지그시 눌러준다.

마지막으로 손바닥을 따뜻하게 비벼서 양 눈 위에 올린다. 시간여유가 있다면 뜨거운 수건(온습포)을 눈 위에 올려놓는 것도 눈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새빛안과병원 박규홍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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