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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중국 관광객 유치 발 빠른 행보... 닝보시 관광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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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중국 관광객 유치 발 빠른 행보... 닝보시 관광설명회 개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11.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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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사드 행빙 기류에 맞춰 순천시가 중국인관광객 유치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나섰다.

시는 오는 9일 중국 닝보시에서 ‘순천시-닝보시 우호교류 20주년 기념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닝보시 관광설명회는 순천시 관광자원 소개를 비롯해 현지 여행사 간담회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과 한복체험, 한국전통다과 및 순천특산품 시식, 관광사진 전시 등을 진행한다.
시는 닝보시 관광설명회를 시작으로 중국 현지 마케팅을 비롯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중국의 ‘금한령’ 조치에도 불구하고 ‘꽌시(關係)’를 중요시하는 중국 문화에 따라 중국 현지 설명회 및 간담회 참석, 중국 현지 여행사 초청 팸투어 등을 실시하는 등 중국과의 지속적인 관계망을 유지해 왔다.

또한 중국 내 온라인상에서 영향력 있는 ‘왕홍’을 초청한 영상촬영 및 SNS 홍보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대만 부방인수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유치, 추석 전세기를 통한 대만 단체관광객 방문 등 꾸준한 현지 마케팅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사후면세점 할인행사와 한복체험을 실시하고 쇼핑편의 제공을 위한 사후면세점 특화거리 내 WIFI 설치, 외국인 친화업소 대상 외국어메뉴판을 제작 중에 있다.

또한 한중관계 개선으로 인한 중국 관광객 유치와 FIT(개별여행객) 확대를 위한 관광가이드북 제작, 외국인 전용 부산-순천 트래블 버스 운영 등 방문여건 개선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채승연 관광진흥과장은 “조속한 금한령 해제를 희망하며, 중국 관광객 맞이를 위한 관광 기반시설 재정비 및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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