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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국향대전 관람객·입장료 수입 ‘대박’... 24만 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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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국향대전 관람객·입장료 수입 ‘대박’... 24만 명 다녀가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11.06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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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경남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7일(10.20~11.05) 동안 24만5,882명의 관람객 유치성과를 기록하고 지난 5일 폐막했다. 지난해보다 4만명이 늘어난  인원이며, 2010년 민선5기 들어 축제 내실화를 위해 개최기간을 줄인 이후 최대다.

축제 관람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각종 수입도 큰 폭으로 늘었다. 입장료수입은 역대 최대인 8억 원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내면서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축제장 내 농특산물과 음식 등 현장 판매도 전년 보다 2억8천만 원이 많은 14억3천만원의 매출을 거뒀다.

국향대전이 올해 ‘초대박’을 터뜨릴 수 있었던 것은 십수년간 쌓아 온 함평만의 노하우 덕분이다. 

함평엑스포공원을 수놓은 1천억 송이의 국화꽃은 모두 함평이 정성들여 길렀다. 씨를 뿌리고 길러 축제장에 옮겨심기까지 애정과 정성을 듬뿍 쏟았다.

공무원들이 축제를 기획하고 각종 작품을 만들다보니 타 축제보다 적은 예산으로 축제를 개최할 수 있었다.

개화시기를 1주일 앞당겨 다른 지역의 국화축제보다 먼저 시작한 점도 축제성공의 중요하게 작용했다.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특별행사도 펼쳐졌다. 

함평 특산물인 한우와 단호박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제7회 전국 명품 한우와 단호박 요리경연대회’가 개최돼 보는 이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매일 눈과 함께 귀가 호강하는 각종 음악회, 연주, 공연도 펼쳐졌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내년에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준비해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라는 자부심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가 열린 함평엑스포공원은 이달 말까지 유료로 개방한다. 각종 공연 등 부대행사는 없지만 대형 국화 작품과 조형물들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가족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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