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6 16:03 (화)
“국제농업박람회는 우리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는 곳”
상태바
“국제농업박람회는 우리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는 곳”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11.02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농업박람회 전라남도 국제농업박람회 홍보팀 정민희 차장
▲ 국제농업박람회장 농기계 전시장

[투어코리아]  ‘2017국제농업박람회’가 지난 10월 26일 전남 나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란 주제로 개막해 11월 5일까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33개국 490여 기관과 기업, 바이어들이 참여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수농산물과 농식품 등 1,000억 원의 수출구매약정을 체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국제농업박람회 전라남도 국제농업박람회 홍보팀 정민희 차장

전남도 국제농업박람회 홍보팀 정민희 차장을 만나 국제농업박람회의 이모저모를 물어봤다.

이번 국제농업박람회는 어떻게 준비했나.

이번 박람회는 농풍마당, 전시체험마당, 상생교류마당, 혁신기술마당, 홍보판매마당 등 5개 마당, 14개의 전시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농업역사관은 농업박람회의 주제관인데 관람객들이 농업의 역사에 대해 다양하게 체험 및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 농특산물관

인기 있는 콘텐츠는 농업역사관이다. 이곳에서는 농업의 역사를 흙과 물을 대표해 이야기 한다. 아이들에게 농기계체험을 시키고, 직접 흙을 밟으면서 식물을 심어볼 수 있게 함으로써 아이들이 흙과 물이 농업의 기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했다.

▲ 맛있는 건강 정원

주제관은 농업의 미래 살림을 알리는 콘텐츠 또한 농업박람회의 마스코트인 쌀이나 콩을 이용해 3D 입체영상으로 보여준다. 관람객들이 농업을 너무 어려워하지 않으면서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맞두레 체험

주제관을 보고나면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제농정홍보관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곳에서는 농업이 쉽고 재미있으면서 판로가 확보된 가치 있는 산업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색 볼거리로는 어떤 것이 있나.

국제농정홍보관에서 한 블록 올라가면 동물농장이 나온다. 이곳은 아이들이 반려동물 및 희귀동물과 교감하면서 축산업이 가치 있는 산업이고, 농업이 먹을거리만 생산하는 산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 못난이 미학

이곳서 더 올라가면 일반 관람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로 전시체험마당이 나온다. 그곳에 있는 아열대관에는 나비들이 날아다니고 각종 새를 전시해 농업의 힐링적인 측면을 부각시켰다.

▲ 포존존에서 기념사진찍는 관람객들

생명농업관에 있는 슬로푸드특별관은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처음 시도되는 민관협력 콘텐츠다. 기존에 관에서 주도하던 행사를 민과 관이 함께 꾸민 것으로 축산단체협의회와 슬로우푸드한국협회, 아이쿡(ICOOP) 생협, 농촌체험마을협의회 등 4개의 단체가 참여했다.

▲ 홀태 탈곡체험

맛있는 건강정원은 농업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다. 농업이 생산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이지만 먹거리를 생산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생산한 먹거리가 어떻게 라이프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전시콘텐츠로 표현했다.

농업박람회에서 새롭게 소개되는 것은 것으로는 무엇이 있나

혁신기술마당은 전체적으로 곤충산업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관람객들이 유기농업산업, 혁신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농업존에서는 무인항공뿐 아니라 최근 농업이 이용되는 드론을 직접 띄어보고 체험할 수 있다.

▲ 하트 모양에서 앞에서 농업박람회 추억남기기

농기계관에서는 LSM스톤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농기계업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은 관람객들이 농기계를 살펴보고 또 현장구매도 할 수 있는 곳이다.

▲ 와~ 크네. 농업박람회장 전시된 대형 호박 크기를 박람회장 관계자가 양팔을 뻗어 재보고 있다.

농특산물 판매관에서는 전남도 각 시군의 우수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농업박람회를 모르는 분들에게 한마디

지금 대한민국은 농업이 트렌드이다 보니 농업을 주제로 한 박람회가 많이 열리는 추세다. 하지만 농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루는 것은 국제농업박람회가 유일하다. 따라서 농업박람회장을 찾으면 농기계뿐만 아니라 농업기술, 농업의 콘텐츠적 측면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어 농업을 배우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많은 분들이 농업박람회장에서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했으면 한다.

▲ 호박을 실은 마차를 탄 관람객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