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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개관... 유물 1,200여 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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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개관... 유물 1,200여 점 전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11.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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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 분청문화 박물관 전경

[투어코리아] 국내 최대 분청사기 도요지인 전남 고흥 운대리 가마터에 '고흥 분청문화 박물관'이 지난 31일 개관했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지상 3층 9,723㎡의 규모로 전시실 5개(역사문화실, 분청사기실, 설화문학실, 기획전시실, 특별전시실)에 약 1,2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역사문화실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고흥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선사·고대시대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들과 불교, 임진왜란 관련 유물 등이 전시돼 있다.

▲ 분청문화박물관 개관식 후 유물관람

분청문화박물관을 대표하는 분청사기실은 운대리 분청사기 요지(사적 제519호, 전남기념물 제80호)소개와 그동안 운대리 요지(1호, 2호, 7호, 14호, 15호)발굴 후 출토된 유물과 복원 재현품 등을 전시한다.

설화문학실은 고흥의 전통문화유산을 수집·계승하자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의 건립 취지에 따라 사라져가는 우리의 무형자산인 구비문학을 소개하고, 고흥설화 관련 자료와 콘텐츠 성과물을 보여준다.

기획전시실은 고흥군이 2015년부터 사라져가는 지역의 유물을 보존하고 역사 문화자산을 지키기 위해 추진한 “유물 기증·기탁 운동”의 결과로 고흥군민들에게 기증받은 유물들을 관람하는 공간이다.

이밖에도 분청문화박물관은 역사와 문화·전통이 묻어나는 자체개발 상품들을 뮤지엄샾에서 판매중이며, 체험학습실 공간을 활용하여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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