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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산업연구원 등 축제전문가 ‘순창장류축제 역량강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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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산업연구원 등 축제전문가 ‘순창장류축제 역량강화’ 모색!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9.29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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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축제 역량강화 워크숍 19일 개최
▲ 우측부터 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 윤주 소장, 문화관광연구원 오훈성 박사, 충청대학교 민양기 교수, 전주대학교 전효진 교수, 스포츠조선 김형우 국장

[투어코리아] 문화관광산업연구원 등 축제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순창장류축제 역량강화’ 모색에 나섰다. 지난 9월 19일 전북 순창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순창장류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렸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사)문화관광산업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워크숍에는 축제 추진위원, 관계 공무원, 축제 참여단체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장류축제 워크숍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축제평가위원을 역임한 민양기 충청대학교 교수, 지진호 건양대학교 교수, 노원중 논산시청 축제팀장, 윤주 생태문화연구소 소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오훈성 연구위원, 전주대학교 전효진 교수, 스포츠 조선 김형우 편집국장, 등 국내 축제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깊이 있고 심도 있는 사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은 ▲순창장류축제의 추진현황 설명 ▲장류축제 콘텐츠 개발 방안과 축제 성공을 위한 지역주민 참여 방안 논의 ▲축제 전문가 발제와 참석자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워크숍 참가자들, 순창장류축제 워크숍 발표 모습, 노원중 논산시 축제팀장, 지진호 건양대학교 교수

한국생화자치연구원 노원중 박사는 ‘순창장류축제 콘텐츠 개발(강화) 방안’을 주제로, 건양대학교 지진호 교수는 ‘축제의 성공요건과 지역주민참여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민양기 충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맞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스포츠조선 김형우 편집국장, 문화관광연구원 오훈성 연구원, 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 윤주 소장, 전주대학교 전효진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김형우 편집국장은 “순창장류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발효 음식문화 축제의 대명사 격으로 자리매김해온 만큼, 자부심을 갖고 축제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훈성 연구원은 “축제를 장류산업의 관광산업화와 소스산업화의 홍보일환으로 전개해나간다면 전통 장류시장의 성장과 지역산업들로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주 소장은 “순창고추장의 재료와 지역의 역사문화를 융합해 순창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방향으로 축제자원을 개발해야 한다”고 전했다.

▲ 소스박람회의 모습

전효진 교수는 “순창장류축제가 계속 성공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장류를 소재로 오감을 자극하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야 한다”며, “나아가 농특산물 판매 및 주변 관광인프라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으로 경제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장명균 순창부군수는 “순창장류축제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부분을 보완하고 축제의 장점은 더욱 확산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장류축제 추진위원회 이남 위원장은 “순창장류축제의 발전을 위해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순창장류축제가 순창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가 되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제12회 순창장류축제는 오는 10월 20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순창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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