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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관객 6만2천명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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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관객 6만2천명 즐겨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9.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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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산악영화제로 발전 가능성 보여줘
▲ ‘제 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가 닷새 동안 6만 2천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리고 25일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투어코리아] 국내 최초의 국제산악영화제 ‘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가 많은 아쉬움 속에 25일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홍보 대사인 배우 예지원과 산악인 김창호

올해 산악영화제는 지난 21일부터 21개국 97편의 영화를 차례로 선보였다. 관객들의 호응도 좋아 총 52회 차 중 34회 차 영화가 매진되는 등 닷새 동안 6만 2천명에 육박하는 관객이 다녀갔다. 특히 23일은 전 상영작이 매진되는 기록도 세웠다.

야외 상영관인 UMFF시네마에는 매일 1천 명이 넘는 관객이 영화를 즐겼다.

▲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

이에 영화제 측은 UMFF시네마 안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상영관 밖에 LED 스크린을 설치해 영화 상영작 하이라이트와 '날라차 버려' 격파대회, UMFF 끝자락(樂) 등 다양한 무대 행사 중계 장면을 상영해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 모두가 함께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 신장열 울주군수가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린 2017울산옹기축제 개막식에 앞서 대형 옹기에 축제 성공 기원하는 글' 울주! 천년을 빚다. 미래를 열다. 제2회 울주세계 산악영화제'를  새기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가족 드라마, 환경 다큐멘터리가 많이 소개되고 산악 스릴러나 B급 좀비 액션 호러, 익스트림 산악영화 상영이 심야시간대까지 이어졌다.

▲ 좌측부터 박재동 UMFF추진위원장, 신장열 울주군수, 릭 리지웨이

또한 관객들과의 대화 기회를 확대하고 토크 프로그램을 신설해 관객들이 산악계나 영화계 전문가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그 결과 올해 영화제에서는 관객과의 대화가 총 46차례나 주선됐다.

▲ 독수리공주의 주인공 아이숄판과 그녀의 아버지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 릭 리지웨이, 한국의 알피니스트 김창호 대장, 방글라데시 출신 산악인으로 세계 7대륙 최고봉 세븐서밋을 등정한 와스피아 나즈린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산악인의 인생을 엿볼 수 있는 토크 프로그램 도 선보였다.

▲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회를 맡은 배우 유선과 김인권

영화제를 방문한 게스트도 국내 170여 명, 해외 50여 명으로 지난해 많아 세계적 산악영화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비슷한 시기 인근에서 개최된 연계행사에도 많은 방문객이 모였다. 지난 23일 신불산 간월재에서 열린 2017 울주오디세이에는 총 3천 명의 관객이 몰려왔다.

▲ 주먹밥 만들기 체험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관계자는 "울주산악영화제가 짧은 역사에도 불구, 국내 최대의 국제산악영화제로 자리매김한 듯 하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참여 행사를 마련해 돌아오겠다“고 영화제 폐막 소감을 피력했다.

▲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센터
▲ 트리클라이밍-나무노리 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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