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08:40 (금)
영암 ‘마한축제’ 성료... 역사문화축제 발전 가능성 보여
상태바
영암 ‘마한축제’ 성료... 역사문화축제 발전 가능성 보여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9.25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어코리아] 마한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는 전남 영암의 ‘2017 마한축제’가 지난 24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전남 영암군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23~24일 이틀간 열린 ‘마한축제’는 ‘마한의 숨결! 문화를 깨우다’ 라는 주제로 개막식 진왕행차, 마한愛 상생 점화식, 마한의상 체험, 마한역사 마차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 활쏘기를 비롯해 전통놀이, 마한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마한읍면 어울마당, 마한청소년 페스티벌, 태권도 시연 등 문화공연 행사도 관광객들이 가을 추억을 만드는데 중용한 소재였다.

지난 1월 창단한 영암민속씨름단을 기념하기 위해 영암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회 마한씨름대회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우리나라 동해·남해·서해 등 3대 해신제 중 유일하게 보존되고 있는‘남해신사 해신제’를 시작으로, 해신문화와 축제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한·중·일 전통 민속공연 등은 마한축제의 위상을 높이고 품격 있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슷한 시기에 개최된 나주 마한문화축제와 연계 양 시군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 1점씩을 각각 개막행사에 선보임으로써 마한축제의 시너지 효과도 높일 수 있었다.

유인학 영암군 마한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관광객들은 이번축제를 통해 2000년전 영산강유역의 영암땅에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마한의 숨결을 새롭게 느껴보는 기회가 됐다”며서 “내년에는 더 멋진 축제로 만들어 관광객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