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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축제’ 유망축제서 우수축제로 도약 발판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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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축제’ 유망축제서 우수축제로 도약 발판 다진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1.05.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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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의 본고장 순창군은 ‘순창장류축제’를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전북 순창군 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개최키로 하고,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군은 장류축제장 주변에 장독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축제 분위기를 조서하고 장류 고장 순창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장(醬)을 상징하는 장독항아리를 활용해 장독쉼터를 조성하게 된다.


군은 전국 제1호 장류특구단지내 HACCP 위생메주공장, 발효미생물관리센터를 거쳐 부무대 축제장과 2009년도에 조성된 천년의 정원까지 연결되는 500여미터의 구간에 ‘천년의 장맛!’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장독문화를 연출할 계획이다.


장독항아리 탑 쌓기, 장독에 금줄과 숯 걸기, 장독에 정화수 올려놓기, 소규모 장독대 조성 등이 완료되면 축제장 주변 볼거리를 제공,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은 강경 젓갈축제와 임실 치즈축제 등 국내 유사사례와 사과버터축제 등 해외사례와의 비교를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도입하는 등 축제 차별화에 나설 방침이다.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효모냄새와 고추장 익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맛 오감체험’, 장류박물관과 장류체험관, 민속마을공동작업장을 연결하는 ‘건강발효 산책’, 고추장의 강렬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쏘 핫!’, ‘아삭아삭 장아찌김밥 만들기’, ‘된장볼링대회’ ‘순창 똑똑한 장독탐험’ 등을 선보였다.


순창군 이선효 문화관광과장은 “지난해 도출된 문제점은 보완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민 소득과 연계한 돈버는 축제로 만들 방침”이라며 “20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50억원의 지역경제 생산파급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축제를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순창장류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내년에는 우수축제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순창장류축제 UCC 콘테스트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분 이내의 동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아이템은 춤이나, 로고송, 콩트, 고추장을 담그는 과정, 순창 현장 다큐 등 순창을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 문의 순창군 문화관광과 063-650-1611/1624. www.sunchanggochujangfestiv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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