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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장 3.16㎞ ‘짚와이어’ 타러 경남 하동 금오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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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장 3.16㎞ ‘짚와이어’ 타러 경남 하동 금오산으로!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7.09.08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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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개통...다도해 한 눈에 담으며 짜릿하게 즐기자~
▲ 금오산 짚와이어 / 하동군 제공

[투어코리아]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 즐기러 경남 하동 금오산으로 짜릿한 여행을 떠나보자.

금오산은 아름다운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다도해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이 곳에 금오산과 금남면 경충사를 잇는 총 연장 3.16㎞의 짚와이어가 오는 14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는 지금까지 아시아 최장으로 알려진 경북 영천 짚와이어(1.41㎞)의 2배가 넘는 것이다.

짚와이어는 2개 라인에 1구간 732m, 2구간 1487m, 3구간 967m 등 3구간으로 이뤄졌으며, 경사도(최고 27%)가 심해 최고 시속이 120㎞에 이르며, 소요시간은 구간별 환승시간에 포함에 5분 가량 걸린다.

짚와이어를 탑승하려면 하동군청소년수련원 인근 매표소에서 12인용 승합차를 타고 금오산 정상에 오른 뒤 하강하게 되는데, 금오산 케이블카가 완공되는 내년 말 이후에는 정상까지 케이블카로 이동하게 된다.

이번 금오산 짚와이어 개통으로 금오산은 어드벤처 레포츠 메카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10월 빅스윙·파워팬·퀵점프가 오픈해 머험과 스릴을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

빅스윙은 높이 24m 길이 25m로, 일정 높이까지 천천히 올라간 뒤 이용객이 직접 줄을 잡아당겨 기구와 이탈하면서 허공으로 날아가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각각 높이 12m인 파워팬과 퀵점프는 위치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꿔 높이 80∼90%까지는 자유낙하를 하다가 나머지 15∼20%는 감속하면서 최종적으로 지면에 서서히 착지하는 일종의 번지점프 시설이다.

한편 ‘금오산 어드벤처 짚와이어 오픈식’은 오는 14일 오후 4시 금오산 정상에서 열린다.

하동군 관계자는 “한려해상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자원을 활용한 금오산에 스릴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레포츠시설이 속속 개통, 알프스 하동이 국내 최고의 어드벤처 레포츠 메카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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