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셰이셸 관광청 한국사무소 개소 10주년 기념행사가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세이셸관광청장, 세이셸 홍보대사, 여행업계, 언론사, 세이셸 진출 기업 관계자 등 13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특별히 세이셸 스타 셰프가 직접 세이셸 전통 크레올 음식을 선보고, 경품 추첨 행사를 가져 셰이셸 여행 왕복 항공권(2매)와 숙박권을 세이셸에서 직접 가지고 온 다양한 선물과 함께 제공했다.
세이셸을 찾는 관광객은 연간 30여 만명에 이르며, 우리나라에서는 1,900여 명이 신혼여행과 휴양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세이셸 관광청 한국사무소 김빛남 소장은 “세이셸관광청 한국사무소를 개소할 당시만 해도 한국인 광광객 1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처음에는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는데 지금은 아주 현실적인 목표가 됐다”며,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한 행사가 10주년을 축하하는 장에 머물지 않고 세이셸의 다양한 면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8일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한 셰린 프란시스 관광청장은 세이셸-한국 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를 예방하고, 서울시관광협회와 전략적 상호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관광협회와 맺은 협약서에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관광발전 및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홍보 지원, 관광분야의 교육 및 행사 홍보지원 내용이 담겼다.
프란시스 청장은 “한국 시장은 지난 10년 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왔으며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적극적으로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며 “이번 방한과 10주년 기념 행사, 업무협약 등을 통해 세이셸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