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펼치는 세계인의 탈춤한마당
[투어코리아] 올 가을에는 경북 안동을 찾아 탈과 춤의 매력에 푹 취해보자.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거듭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흘간 안동탈춤공원과 안동시내, 하회마을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축제인간 말뚝이의 소원(Wish of Homo-festivus)’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탈춤 캐릭터 말뚝이를 다양하게 표현함으로써 말뚝이가 탈을 쓰고 춤을 추며 ‘이뤄내고자 했던 소원을 축제를 통해 만들어 가자는 뜻’이 담겼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국내탈춤공연, 세계탈놀이경연대회, 탈놀이 대동난장 퍼레이드, 세계탈춤공연, 탈춤 따라 배우기, 차전놀이, 선유줄불놀이, 벨리댄스, 태권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체험거리들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어 몸과 마음이 절로 흥겨워진다.
또한 러시아, 말레이시아, 코스타리카 등 13개국 14개 단체 해외 공연단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찾기로 해 세계 각국의 탈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축제 21년 중 처음으로 볼리비아 탈춤 공연단이 축제장을 찾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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