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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두발로 두바퀴로 달리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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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두발로 두바퀴로 달리며 극복!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7.08.10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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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한 여름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두바퀴를 구르고, 두발로 뛰며 구슬땀 흘리며 이겨내보는 건 어떨까. 더워 지치고 활력이 떨어질 때 축축 늘어져 있기 보단 에너지 넘치는 활동으로 활기를 되찾을 수도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송을 달리자!
‘청송트레일런’ 13일 열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송을 달리는 ‘청송트레일런’이 오는 13일 오전8시 청송군 청송읍 현비암 강수욕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청송사과 전국산악마라톤대회’에서 ‘청송트레일런’으로 명칭이 변경된 이번 대회는 ▲산악하프, ▲10km, ▲5km, ▲걷기코스 등 4종목으로 치러진다.

전국 1,3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대회는 현비암 강수욕장에서 출발해 파천면 옹점재와 방광산 정상을 지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마라톤 코스는 사과향 가득한 과수원 길과 솔향 그윽한 소나무 길 사이로 청송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달릴 수 있는 청정 산악마라톤 코스다.

 

특히 산악하프구간은 태행산 임도와 방광산(해발 518m) 소나무숲길로 이어지는 천혜의 산악마라톤코스로 주말이 되면 전국의 등산 마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대회가 열리는 청송읍 현비암 강수욕장에는 강수욕장 물놀이, 금반지 품은 메기잡기, 삼성라이온스 치어리더 공연 등 대회 참가자를 비롯한 휴가철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생맥주, 옥수수 등 무료먹을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청송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주왕산, 주산지, 달기약수탕, 송소고택 등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전국에 널리 홍보 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태화강 자전거 100리길 두바퀴로 달려요!
‘전국산악자전거 울산 울트라 랠리’ 13일 열려

아름다운 ‘태화강 자전거 100리길’이 포함된 ‘전국산악자전거 울산 울트라 랠리’기 오는 13일 오전 6시 30분 울산 태화강 둔치 구 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전국 자전거인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코스 100㎞, 하프코스 60㎞ 등으로 구분 진행된다.

전국산악자전거 울산 울트라 랠리 코스

풀코스는 행사장에서 명촌교, 무룡산 임도, 사연댐, 문수산 둔기재, 태화강 자전거길, 행사장 등으로, 하프코스는 행사장에서 마골산, 동대산, 약수마을, 동천강자전거길, 명촌교, 행사장으로 진행된다. 대회 구간 전체 100㎞ 중 26㎞의 아름다운 태화강 자전거 도로가 포한된다.

한편, 이번 대회 당일 태화강 100리 자전거길 중 ‘선바위(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 남천교(울주군 언양읍 어음리’길 13㎞(양안 26㎞)가 임시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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