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월 패들보드·딩기요트 등 체험자 5만4797명
[투어코리아] 무더운 여름을 통쾌하게 날려주는 ‘해양스포츠’가 제철이다. 특히 여수에서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지난 5~7월 약 3개월간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자 수가 5만4797명에 달하는 등 전년 동기보다 150%나 증가했다.
특히 전체 체험자의 60%인 3만2702명은 외지에서 온 관광객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수시를 찾은 관광객, 시민들은 소호요트마리나, 웅천해변, 만성리 해변 등 3곳에서 딩기요트, 윈드서핑, 카약 등 10개 종목을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최근 젊은 층이 좋아하는 패들보드, 드래곤 보트 등 체험 종목도 늘었다.
해양스포츠 체험을 위해 줄서는 대기시간을 줄이려면 미리 여수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여수시 관계자는 “초기에는 여수 방문 관광객들이 관광코스 중 하나로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했지만, 요즘은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여수를 방문하고 있다”며 “특히 앞으로 9월까지 두 달의 운영기간이 남았지만, 이미 지난해 참여자 수인 4만674명을 훌쩍 넘어서는 등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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