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강진청자의 역사와 문화, 여름 축제의 시원함, 그리고 각양각색의 특급 체험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강진청자축제’가 지난 29일 개막, 여름휴가객들에게 신나는 여름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강진청자축제는 5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최우수축제, 2년간 대표축제에 올랐던 명성에 걸맞게 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즐길거리들이 한 가득 펼쳐진다. 오는 8월 4일까지 이어질 축제에선 7개 분야 67개 프로그램이 펼쳐져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축제 현장을 찾아 강진원 강진군수를 만나 올해 주안점을 둔 축제 프로그램은 무엇인지를 직접 들어봤다.
강 군수는 “강진청자축제가 다시 대표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청자판매, 지역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에 주안점을 뒀다. 그러나 여름철에 열리는 축제라는 특이성을 감안, 신나는 여름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놀이와 체험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그 중 하나가 150m의 긴 워터슬라이드를 설치,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 군수는 “예전에는 청자가 고가품으로 예술가치에 대한 비중이 컸는데 지금은 생활자기와 일상에서 필요한 저가의 생활자기를 준비를 해서 출품을 했다”며 “5만 원 미만의 생활용기와 액세서리에 대한 상품을 많이 개발한 만큼, 축제장에서는 생활에 필요한 생활자기와 액세서리를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점토 밟기, 점토 팩 체험, 물레성형하기, 청자 상감체험, 이열치열 화목 불가마 체험, 화목가마 불지피기 등 새로운 문화행사축제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해 청자에 대한 깊은 감상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과 여성들,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거리들을 대폭 보강했다”며 “축제장에 직접 많이들 오셔서 아름다운 여름 추억을 듬뿍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는 8월 4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에선 짜릿하고 시원한 특급 여름이벤트들이 잇따라 펼쳐져 한 낮의 폭염도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150m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 타고 짜릿함을, 점토 얼음 수영장,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150m 실개천 등에서 물놀이 재미에 빠질 수 있다. 하늘을 나는 100m 짚트랙은 짜릿함을 더해주고, 뮤직 디스코 파티 디제잉(EDM)은 축제 분위기를 흥겹게 달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