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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와 휴양의 매력 '화천쪽배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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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와 휴양의 매력 '화천쪽배축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7.20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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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탈출구 쪽배 16일간의 항해 시작
 

[투어코리아] 화천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화천쪽배축제’는 올해가 15회째로 7월 29일부터 8월13일까지 16일 간 붕어섬 일원에서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 슬로건은 ‘수리 수리(水利) 화천’으로 정했다. ‘물 좋은 화천에 오면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린다’는 뜻으로 관광객들에게 만사형통(萬事亨通)의 행운을 전해주기 위해서다.

화천쪽배축제는 29일 오후 7시 30분 붕어섬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콜럼비아 축하공연에 이은 전통 대형인형마당극 ‘낭천별곡’으로 시작된다. 이어 밤 9시부터는 화천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5분 동안 펼쳐진다. 이외에도 쪽배축제는 함께하면 더욱 즐거운 체험 및 학습거리가 즐비하다.

 

수상에서는 수상자전거 ‘월엽편주’와 카약, 카누, 범퍼보트의 재미가, 육상에서는 자전거, 전동스쿠터 스마트가이, 꼬마자동차, 키드존, 하늘 가르기, 평상촌, 천렵촌, 붕어섬 야외 물놀이장, 물총대여소, 생태 체험장, 한강수계 미니어쳐, 수리시설 체험(전통우물, 물펌프) 등 다양한 콘텐츠로 꽉 채워졌다.

애니멀 존에서는 아름다운 공작과 깡총깡총 뛰어노는 토끼를 구경할 수 있다. 붕어섬에서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는 평상 천렵촌은 올해도 운영된다. 화천쪽배축제는 말 그대로 ‘여름레포츠의 박물관’인 셈이다.

축제의 백미인 ‘대한민국 창작쪽배 콘테스트’는 8월 5일 오후 2시 붕어섬내 실개천 특설무대에서 치러진다. 콘테스트는 사람이 직접 탑승하지 않고 미니 쪽배 콘테스트로 치러진다.

 

종이나 비닐, 나무, 금속으로 만든 무동력 쪽배들만 참가할 수 있는데, 그랑프리 1팀에게 100만 원(50만 원 화천사랑상품권 포함), 금상(1팀) 50만 원(화천사랑상품권 25만 원 포함), 은상(1팀) 40만 원(화천사랑상품권 20만 원 포함), 동상(2팀) 30만 원
(화천사랑상품권 15만 원 포함),장려상(3팀) 20만 원(화천사랑상품권 10만 원 포함), 참가상 5만 원(화천사랑상품권 전액)을 지급한다.

축제 기간 야간에는 붕어섬 자전거 대여소 옆에 가족, 연인, 동료들끼리 알록달록 빛나는 조명을 배경삼아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하트 터널’ 포토존이 설치된다.

 

밤 8시부터 11시까지 ‘사랑이 이루어지는 길’, ‘사랑의 터널’을 함께 걸어볼 수 있다. 이와 연계한 해사로 주민과 사회단체, 군 장병이 참가하는 산천호(용선) 체험과 전국 용선경기대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8월 5일부터 평화를 주제로 한 문학축제인 세계평화안보문학축전이 이틀간 이어진다.

한편 화천쪽배축제는 수상체험(월엽편주, 카약, 카누등), 붕어섬 자전거, 물놀이장, 키드존 등의 유료프로그램 이용시 체험료의 일부를 화천사랑 상품권(5,000원)으로 거슬러 주는데, 화천관내 전역(소매점, 마트, 주유소, 식당, 농특산물나눔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화천군 박관득 관광정책과장은 “화천이 국내 최고 여름철 힐링 휴가지로 인기를 얻도록 관광객 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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