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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도 뽀송˙안전하게 아웃도어 활동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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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도 뽀송˙안전하게 아웃도어 활동 즐겨요!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07.10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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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20mm 이상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중부지방, 서울, 경기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처럼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질 때는 우산도 무용지물이다. 이처럼 장마철에 젖더라도 빠르기 마르고, 최대한 꿉꿉함을 덜고, 뽀송함을 유지하는데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아웃도어 업체들도 장마철을 맞아 비오는 날 외출 시 하루 종일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아욱도어 업체가 제안하는 장마철 아웃도어 활동 주의사항과 장마철 뽀송함을 유지하는 아웃도어 제품을 소개한다.

장마철 아웃도어 활동 자제!

지난 9일 북한산 산행에 나선 여성 1명이 인수봉 근처에서 낙뢰를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강한 비가 쏟아지는 날에는 아예 아웃도어 활동을 자제해야 안전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다. 또한 장마철 계곡 야영은 가급적 피하고, 우천 산행 시에는 저체온증, 미끄러짐 등에 대비해야 한다. 강한 비가 오지 않더라도 최대한 안전 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낮아진 기온으로 인한 저체온증 주의

장마철 여름 산행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따뜻한 햇볕만 믿고 얇게 입은 채 산을 올랐다가는 낭패를 보기 일쑤다. 특히, 고지대 등산의 경우 높이 올라갈수록 갑작스러운 비를 만나거나, 기온이 떨어져 저체온증에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래서 보온기능과 땀 배출을 돕는 통기성이 훌륭하고, 비와 바람을 잘 막아줄 우의를 준비하는 것이 필수다. 우의를 고를 때는 등산가방에 부담없이 챙기거나, 넣을 수 있는 가벼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우천 산행 시 낙석∙산사태 주의

휴가철 성수기가 되면서 계곡 야영지도 야영객이 늘고 있다. 하지만 장마철에 가장 위험한 지역이 계곡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하천이 길고 양쪽에 산을 낀 골 깊은 계곡은 좁고 깊어 비가 오면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 위험하다. 집중 호우 기간에는 계곡 야영을 피하는 것이 상책이며, 가벼운 비소식이 있는 경우에는 과거 최고 수위였던 흔적보다 위쪽으로 야영지를 잡는 것이 안전하다. 무엇보다 갑작스러운 비가 올 상황을 대비해 대피로를 확보해야 하며, 낙석의 위험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빗물에 미끄러져 낙상하는 사고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도 위험 요소 중 하나이다. 특히, 나무가 적고 경사가 가파른 흙사면이나 암벽이 뒤덮인 산사면은 피해야 하며, 나무가 빽빽하게 많고 완만한 지대로 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 레드페이스 콘트라 엑스 피크 레인코트와 판초우의

장마철 유용한 아이템들

레인코트 & 재킷

비바람에 다소 쌀쌀한 기운이 느껴진다면 얇은 재킷류나 레인코트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레드페이스의 ‘콘트라 엑스 피크 레인코트’는 최상의 방수, 방풍 기능을 자랑하며, 콘트라텍스 엑스투오 프로 소재를 사용해 투습성이 뛰어난 상품이다. 통풍구가 있어 통기성이 좋아 습한 날씨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일체형 후드가 부착되어 있고, 소매 탈부착이 가능해 반팔로 착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콘트라 엑스 피크 판초우의’는 배낭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착장이 가능한 판초 형태로 역시 콘트라텍스 엑스투오 프로 소재가 사용되었다.

빈폴 아웃도어의 트래블 어반 재킷은 물과 수분, 오염물을 튕겨내는 효과가 있는 표면 발수 코팅 처리를 해 장마철 아우터로 활용도가 높다. 부자재를 최소화하고 안감을 없애 가볍고 실용성이 뛰어나며 심플한 배색으로 다른 옷과 쉽게 코디가 가능하도록 했다.

▲ K2 윈드 쿨

아쿠아 슈즈

계곡에서 야영이나 트레킹 시 미끄러지지 않고 안전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젖은 지면에서 접지력이 좋은 아쿠아 슈즈가 도움이 된다. 물에 젖은 발바닥이 슈즈 밑창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접지력이 우수한 소재의 아웃솔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배수력이 좋을 뿐 아니라 바위 등으로부터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운동화 형태의 아쿠아슈즈가 좋다.  

K2의 ‘윈드 쿨’은 인체공학적 배수 설계로 물 빠짐이 탁월하며 메쉬 소재를 적용한 속건 기능으로 계곡 트레킹, 해변 물놀이 등 여름 아웃도어 활동 시 착용하기에 좋다. 갑피에 엑스(X)자 형태의 패턴으로 발목 지지력을 높여주는 엑스 밴드 피팅과 발등부터 발뒤꿈치까지 감싸주어 밀착감을 높여주는 스마트 핏 시스템(SMART FIT)을 적용해 미끄러지기 쉬운 물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착화할 수 있다. 인솔 분리가 자유로워 세척하기에 편리하며, 물놀이 후 갈아 끼울 수 있다.

▲ 아이더 아쿠아슈즈 슈마하

아이더 ‘슈마하’는 탁월한 접지력과 배수 기능으로 여름 내내 쾌적하게 신을 수 있는 아쿠아슈즈다. 계곡이나 바닷가 등 물기가 많은 지형에도 밀착력이 뛰어난 더블유엑스 그립(WX-GRIP) 아웃솔을 적용해 미끄럼 없이 안전하게 아웃도어 활동 가능하다. 측면에 배수구를 늘려 땀이나 물을 빠르게 배출하고 통기성과 건조 기능도 우수하다. 쿠셔닝이 좋은 중창을 적용해 장시간 착용에도 피로를 덜어주며 착탈화가 용이한 보아(BOA) 시스템을 탑재했다.

레드페이스 '루비콘 오토 맨 샌들'과 '로체 샌들'은 젖은 지면에서 최적화된 접지와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콘트라 릿지 프로 워터 아웃솔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미끄러운 바위에서의 접지력을 향상시켜 계곡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사고를 줄일 수 있다.

▲ 레드페이스 루비콘 오토 맨 샌들

마운티아가 선보인 ‘링크’는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심플한 러닝화 스타일로 발 전체를 감싸줘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신발 안쪽에 물 빠짐 기능이 있는 망사 소재의 펀칭 인솔을 적용해 물놀이시 발이 젖어도 신발 속 고인 물이 신속하게 배출되도록 돕는다.

셔츠&팬츠

‘살레와’에서 선보이는 ‘BS 피케이셔츠’는 장마철 고민되는 외출복으로 안성맞춤이다. 땀과 습기 배출이 원활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주는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수분을 빠르게 배출하고 건조시켜 비오는 날 젖은 옷을 오랜 시간 착용했을 때 우려되는 체온 저하 현상을 사전에 방지해준다.

▲ 살레와 BS 피케이셔츠

유니클로는 기능성 소재에 집중한 ‘감탄 팬츠’를 선보였다. 가볍고 습기를 빠르게 말리며 활동성이 뛰어난 기능성 팬츠로, 장마철과 더운 여름 시즌 더욱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의 주머니 안감은 최신 스포츠웨어에 사용되는 소재를 활용했다. 특수 가공을 통해 격자 모양으로 구멍을 내 가벼울 뿐만 아니라 뛰어난 건조성과 통기성을 자랑한다. 하운즈투스 및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구성됐다.

배낭커버

우천시 배낭 속 내용물이 젖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용품을 챙기는 것은 아웃도어 활동에 특히 필수적인 부분이다. 배낭커버인 ‘아레스 레인커버’는 나일론 소재로 제작되어 가벼우며, 씸실링 처리로 우천시 완전 방수가 가능하다. 또한 가슴 벨트 부착으로 가방에 씌었을 때 튼튼하게 고정되며, 보관주머니와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휴대가 편리하다. 레드페이스의 장거리 산행용 대형배낭인 ‘헬리오스65L 배낭’은 레인 커버가 내장 되어 있어 갑작스러운 우천 대비에 용이하다.

▲ 레드페이스 헬리오스65L 배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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