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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꼼짝마! ‘여름축제’로 쿨한 여름휴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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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꼼짝마! ‘여름축제’로 쿨한 여름휴가를!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7.07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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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머드축제

[투어코리아] 가뭄으로 쩍쩍 갈라진 논바닥처럼, 똑같은 일상의 반복에 지쳐 메마른 가슴엔 충격요법이 필요하다. 특히나 푹푹 찌는 더위에 몸과 마음이 축축 늘어지는 여름엔. ‘심쿵주의보’ 발령해야 할 만큼 깜짝 놀랄만한 일탈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여름축제’가 답이다.

타는 갈증, 시원하게 날려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꽉 채운 여름축제엔 유쾌·통쾌·짜릿함이 넘친다. 물대포, 물벼락 맞고 물싸움 벌이며 흠뻑 젖어도, 진흙탕에서 뒹굴어도, 고스트 깜짝 출동에 간담 서늘해져도 호쾌한 웃음이 터져 나온다. 더위도 잊을 만큼 한바탕 실컷 웃다보면 타는 가슴 속 단비가 내린 듯 활력이 차오른다. 찜통더위 꽉 잡을 시원한 여름추억 쌓으러 떠나보자.

▲ 합천여름바캉스 축제


진흙범벅 유희에 화끈한 일탈 ‘보령머드축제’

젊음과 열정을 화끈하게 표출하며, 해변의 낭만을 만끽하고 싶다면, 올 여름휴가 ‘보령머드축제’로 떠나보자. 7월 21~30일 열흘간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보령 시내 등에서 열리는 축제에선 환상적인 머드세상이 펼쳐진다.

‘가자! 보령으로, 놀자! 머드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축제에선 진흙범벅 유희에 화끈한 일탈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축제에서는 머드 체험행사와 게임들이 풍성하게 펼쳐져 머드 매력에 홀딱 빠져들게 한다.

▲ 보령머드축제

여행자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어 인기 만점인 ‘칼라머드보디페인팅’, 해변특설무대에서 전문DJ의 입담 속 신나는 음악에 맞춰 온 몸을 흔들다 물벼락 맞는 재미에 여행자들을 매료시키는 ‘머드몹신(Mob-Scene)’, 머드 탕을 통과하면서 전신 마사지 효과를 보는 ‘대형머드 마사지탕’, 머드슈퍼슬라이드 등은 인기 만점이다.

머드에 뿌려진 에어바운스 위를 슬라이딩하여 더 멀리 나가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 ‘머드커플헤드슬라이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서로 온몸에 발라주며 즐거움을 선사하는 ‘머드셀프마사지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 보령머드축제

장애물과 머드정글을 통과하는 ‘머드산전수전’, 2인 1조로 연인이 함께 게임을 펼치는 ‘머드러브러브’, 슬라이딩 후 머드탕으로 빠져 마사지하는 ‘머드풀슬라이드’, 장애물 통과 후 머드 미로코스를 통과하는 장애물 게임 ‘패밀리장애물’ 등 신나는 머드 게임에 온 몸이 진흙으로 물들수록 활짝 웃음꽃이 피어난다.

갯벌레슬링, 갯벌럼블, 갯벌축구, 갯벌게임, 갯벌미니마라톤 등 천연 자연갯벌에서 벌어지는 갯벌스포츠도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 보령머드축제

개폐막 K-POP 슈퍼콘서트와 불꽃쇼, 힙합레이브파티, ‘거리퍼레이드’, ‘Again PSY 싸이콘서트’, 머드 콘서트, 머드마임 캐릭터 퍼포먼스, 머드요트 체험 및 퍼레이드 등 공연 및 퍼러이드 행사도 연일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외에도 세계머드피부미용경진대회, 관광객이 참여하는 ‘너의 끼를 보여줘’,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도 이색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올해 축제에서는 ‘머드트램’이 머드광장-시민탑 광장 2.2km를 오가며 여행객들의 여행 편의를 더해준다.

▲ 보령머드축제

더위 잡아라! '평창더위사냥축제'

무더위를 건강하게 극복하고 싶다면 강원 평창에서 열리는 ‘평창더위사냥축제’로
떠나보자. 땀띠공원과 꿈의대화 캠핑장 일원에서 7월 28일부터 8월6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축제에서는 대형물놀이시설과 신나는 물총싸움, 송어맨손잡기, 트렉터 타고 광천선굴탐험 등 시원한 물놀이와 짜릿한 체험 프로그램이 한가득 쏟아져 여름휴가객들에게 신나는 한 때를 선물한다.

▲ '평창더위사냥축제'

특히 축제는 ‘땀띠물에서 몸을 씻으면 땀띠가 사라진다’는 스토리를 토대로 ‘신비
한 땀띠샘, 시원한 땀띠물’을 테마로 해 이색 재미를 선사한다.

메인 축제장에서 땀띠공원까지 물안개 분수터널과 물대포를 설치해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물론, 축제장에서 땀띠우물까지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땀띠물의 시원함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재잡기와 우물배틀 등도 한 낮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신비로운 땀띠샘의 영험함을 형상화 한 소원지 달아 소원빌기도 눈길을 끈다.

▲ '평창더위사냥축제'

여름 축제의 재미 중 하나는 물속에 풍덩 들어가 팔딱팔딱 뛰는 물고기를 맨 손으로 잡는 것. 단순하지만 시원함과 함께 묘한 승부욕을 자극해 웃음 유발하는 ‘송어맨손잡기’에도 이번 축제에서 도전해볼 수 있다. 짜릿한 손맛 제대로 느끼며 잡은 송어는 즉석에서 회와 매운탕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에서는 일년에 단 한번 더위사냥 축제기간에만 개방되는 ‘광천선굴’을 탐험해볼 수 있다. 꼬불꼬불한 시골길을 트렉터를 타고, 등골이 오싹할 정도의 시원한 동굴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전문 해설사의 해설로 신비한 동굴소개와 동굴에 얽힌 전설 등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 '평창더위사냥축제'
▲ '평창더위사냥축제'
▲ '평창더위사냥축제'

지루할 틈 없는 즐거움 가득 ‘합천여름바캉스축제’

올 여름 경남 합천의 밤과 낮이 축제로 들썩이다. 합천여름바캉스축제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닷새간 합천 정양레포츠공원 일원에서 펼쳐져 지루할 틈 없는 신나는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다.

축제에서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 물터널, 카누체험, 시원하다 못해 오싹함을 선사할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무장,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년 많은 인파가 몰리는 인기 만점인 ‘맨손은어잡기’도 축제기간 1일 2회씩 진행돼 은어 잡는 재미에 푹 빠져볼 수 있다. 특히 관광객들은 금반지를 품은 은어를 잡으려는 묘한 신경전을 펼치는 재미마저 더해져 잡는 이도 구경하는 이도 웃음꽃이 피어난다. 게다가 직접 잡은 싱싱한 은어를 즉석에서 구어 먹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어, 옛 시골 냇가의 향수를 자극한다.

▲ 합천여름바캉스 축제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천연 컬러파우더를 맞으면서 가족들과 함께 황강 은빛 모래사장과 시원한 물길을 따라 레이스를 펼치는 ‘황강패밀리 컬러레이스’도 이색 재미를 선사하며,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특히 축제티켓 소지자가 천연워터파크 ‘옐로우리버비치’, 익스트림호러 ‘고스트파크’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알뜰 여름바캉스를 보낼 수 있다.

▲ 고스트파크 축제

‘고스트파크’는 국내 최고의 호러 테마 페스티벌로,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20일간 펼쳐져 간담 서늘한 이색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고스타파크에서는 호러 퍼포먼스, 호러마술쇼뿐만 아니라 ▲폐교를 배경으로 한 섬뜩한 학교에서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악몽교실’ ▲마법에 걸린 미로를 탈출하는 ‘다크메이즈’ ▲비밀에 가려져있던 맨션 ‘블러드맨션’ ▲싸이코 닥터의인체실험실 ‘감금병동’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좀비감옥’ ▲연쇄살인범의 비밀 아지트 ‘비명도시’ 등 6개의 어트랙션이 특급 공포를 선사한다.

▲ 옐로우리버비치

아름다운 황강에서 펼쳐지는 ‘옐로우리버비치’도 7월 14일부터 8월20일까지 합천 정양레포츠 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에선 물위에서 바운스를 느낄 수 있는 ‘워터 빌리지’, 투명한 공 안에 들어가 온 몸을 부딪히며 게임을 즐기는 ‘버블 풋볼’, 막대를 이용해 상대방을 물속에 떨어뜨리는 ‘워터 파이터’, 60m초대형 자이언트 슬라이드에서 하늘 높이 점프, 짜릿함 가득한 ‘프라잉 슬라이드’ 등 시원 짜릿한 물놀이가 가득 펼쳐진다. 시원한 물대포와 함께 빠른 박자에 몸을 맡기는 ‘쿨 디제이 파티’, 아찔한 물총 전쟁 ‘워터 워’ 등도 재미를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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