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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철인들, 경주 보문단지에서 기량 한껏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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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철인들, 경주 보문단지에서 기량 한껏 발휘'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7.06.26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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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트라이애슬론 선수권 대회’ 성료
 

[투어코리아]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 3종 경기가 25일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경상북도관광공사와 대한철인3종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경기는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와  ‘제7회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가 펼쳐졌다.

트라이애슬론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수영, 사이클, 마라톤 순서로 승부를 가리는 경기로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요구하는 스포츠다.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와 동호인, 장애인,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3,000여 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함께했다.

 

경기는 보문호를 가르는 수영을 시작으로 보문순환도로를 사이클, 마지막으로 보문호반길을 배경으로 달리기 순으로 경주를 펼쳤다.

이날 스프린트 코스(수영 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로 진행된 엘리트 그룹 남자부에서는 이천시청의 이지홍 선수가 수영 9분 45초, 사이클 29분14초, 달리기 17분39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강원선발 최재훈 선수, 3위는 전북체육회 장화목 선수가 거머쥐었다.

엘리트 여자부 우승은 경주시청의 장윤정 선수가 수영 10분 38초, 사이클 32분49초, 달리기 20분01초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위는 인천시 체육회 최원정 선수, 3위는 통영시청의 이하연 선수가  차지했다.

 

이어 올림픽 코스로(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진행된 남녀 동호회 그룹은 연령대별로 진행됐다.

최고의 성적은 40~44세 동호인 남자그룹의 황석수(경남)씨가 수영 25분4초, 사이클 1시간18초, 달리기 41분08초 합계 2시간6분29초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기록은 이 대회 아마추어역대 최단 시간이다.

이외 그룹으로는 장애인그룹, 초등부, 중등부, 푸른눈의 외국인 철인들 등이 참가해 보문관광단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면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했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도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한 다양한 스포츠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해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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