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시애틀은 물과 숲이 빚어낸 에메랄드빛 도시다. 호수 면적이 시애틀의 20%를 차지할 만큼 호수가 많고, 녹음이 우거진 공원이 400개가 넘어 시애틀 어딜 가나 상큼한 에메랄드 빛 자연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산과 호수, 자연 속에서 즐길 것들도 가득해 여행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특히 여름엔 물위에서 수상 액티비티에 도전해도 좋다. 물 위에서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 시애틀관광청이 놓쳐서는 안 될 수상 액티비티 4선을 추천했다.
바람을 가르며 물 위를 달리는 ‘수상비행기’
수상비행기는 시애틀에서 꼭 체험해 봐야 할 액티비티 중 하나로 대표 비행 코스는 레이크 유니언에서 이착륙해 시애틀의 상징인 스페이스 니들과 워싱턴 대학 캠퍼스, 개스 웍스 공원 등의 시애틀 주요 명소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요시간은 약 20분이며, 가격은 1인당 $97.50이다. www.seattleseaplanes.com/scenic.php
‘페리’타고 도시 마천루를 감상하기
시애틀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페리는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꼽힌다. 특히, 워싱턴 주 페리(Washington State Ferries) 는 가장 인기 있는 노선 중 하나로, 시애틀 워터프론트를 출발해 베인브리지 섬 또는 올림픽 반도까지 운행한다. 가격은 성인 기준 왕복 $8.20이다. www.wsdot.wa.gov/ferries/
물 위의 산책 ‘카약’
카약은 시애틀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이색 액티비티 중 하나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코스는 엘리엇 베이를 따라 직접 패들링을 하며 시애틀 다운타운과 올릭픽 산맥을 둘러 볼 수 있는 상품으로 2시간이 소요된다. 정해진 코스가 부담스럽다면, 발라드 운하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1시간짜리 상품을 추천한다. 가격은 성인기준 $69~ $150이다.
www.kayakalki.com/ 또는 www.ballardkayak.com
해질녘 낭만이 가득한 ‘크루즈’
시애틀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크루즈 투어를 추천한다. 특히, 해질녘에 시애틀의 명소인 레이크 유니언과 레이크 워싱턴을 둘러볼 수 있는 선셋 디너 크루즈가 가장 인기가 많다. 탑승하는 동안 선장이 직접 주요 명소를 소개하고, 샴페인과 코스요리가 제공돼 신혼여행객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가격은 $79이다.
www.waterwayscruises.com/sunset-dinner-cruise
<사진 시애틀 관광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