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본격 여름휴가시즌을 앞두고 ‘국립자연휴양림’ 예약 경쟁률이 최고 173대 1을 기록, 저렴해 알뜰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휴양림 인기를 실감케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11일 실시한 여름 성수기 예약 접수한 결과, 객실 9만7,308명, 야영장 3만4,492명 등 총 13만1,800명이 신청했고, 최고 경쟁률은 173대 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73대 1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변산자연휴양림 위도항 객실이었다. 야영장 중에는 가리왕산자연휴양림 야영데크로 70대 1을 기록했다.
또한 여름 성수기 평균 경쟁률은 객실 7.95대 1, 야영시실 3.07대 1 이었다.
휴양림별 경쟁률은 변산자연휴양림가 14.84대 1로 1위를 기록했고, 남해편백휴양림 11.61대 1로 2위, 대관령 자연휴양림 10.60대 1로 3위를 차지, 높은 인기를 끌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그동안 수도권 및 기온이 낮은 강원권의 자연휴양림에 여름철 예약이 집중됐었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에어컨 시설 구비 및 신규 시설물 구축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변산자연휴양림 객실이 최고 경쟁률을 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청자별 당첨 세부내역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결제 기간은 6월 13일 16시부터 6월 20일 18시까지며, 미결제 시 당첨이 취소된다. 미결제 및 취소된 시설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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