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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스포츠 교류 등 특수목적관광단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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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스포츠 교류 등 특수목적관광단 유치  ‘박차’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6.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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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전북도가 올해 스포츠 교류 등 특수목적 관광단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이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하와이 청소년 농구클럽인 허리케인팀을 유치, 도청 체육관에서 전주 KCC 이지스 주니어팀과 친선 경기를 가졌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하와이에서 열린 전북도 관광설명회의 후속조치로 전북 관광홍보대사인 데이비드 림이 진행했다.
 
데이비드 림은 미국 현지 NBC 케이블 TV 프로그램 사회자로 활동하며 전북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 계절별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한 뒤 이를 하와이 현지 방송에 홍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와이에서 전북도 전통문화, 농어촌 체험상품 등 다양한 관광 상품 판매에도 나서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하와이 관광객 1,100여명이 전북을 방문하도록 했다.
 
이번에 가족과 함께 전북을 찾은 하와이 농구 교류단은 27명 규모로,  9일부터 11일까지 전주 한옥마을과 남원 광한루, 춘향테마파크 등을 찾아 한국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또한 남부시장 야시장에서는 각종 먹거리와 수제품들을 쇼핑하며 재래시장의 매력을 한껏 느꼈다.
 
허리케인 팀과 전주 KCC 이지스 주니어팀은 교류경기 뿐 아니라 상대 선수팀을 위해 준비한 자국의 기념품을 서로 교환하며 우정을 다졌다.
 
전북 관광홍보대사이인 데이비드 림은 “전북은 한국적인 건축물, 체험 및 맛있는 음식이 있어 하와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곳”이라며 “이번 농구 교류단 또한 매우 만족스런 방문이어서 앞으로 이러한 스포츠 교류 관광상품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전북에 모시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이번 농구단 유치를 시작으로 올해 유소년 축구단 등 스포츠교류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북도 육홍기 관광총괄과장은 “전북 관광홍보대사인 데이비드 림을 통한 하와이 관광객 유치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아울러 스포츠 및 각종 문화교류 등 특수목적관광으로 ‘2017년도 전북방문의 해’인 올해 관광객 3,500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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