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전남 고흥 관광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고흥만(도덕면과 두원면 일대) 용동지구 연안유휴지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연안유휴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말까지 총 사업비 85억 원을 투입, 숲길 산책로와 캠핑장, 야외 물놀이시설 등을 조성한다.
물양장 주변의 숲길 산책로는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조망을 자랑하고 원형교차로 주변 해안산책로의 포토존과 작은 광장에서는 황홀한 해양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물놀이장(1,488㎡)은 여름철엔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시설로 활용되고 봄가을에는 일반 놀이터로 변신하는데 인근에 조성될 캠핑장(37면)과 연계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고흥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고흥 관광 2천만 시대 구현을 목표로 해양 관광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민간투자시설인 콘도와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반도의 특성을 활용한 어촌체험과 해상 레저활동 등을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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