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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 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관광객 체류·재방문 확대 역량에 관광산업 성패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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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 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관광객 체류·재방문 확대 역량에 관광산업 성패 좌우"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6.01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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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관광산업의 성패는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켜 체류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높이며 새로운 관광수요를 얼마나 잘 창출하느냐‘에 달려 있다.“

서원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차별화된관광 상품 발굴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확대,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관광 및 관광관련 사업자 육성, 지역축제 활성화 등을 역점 추진해 활기 넘치는 경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관광산업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원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만나 경북관광산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발전 계획을 들어봤다.

▲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경상북도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관광정책이 있다면

우리 경북은 신라와 가야, 그리고 조선의 유교문화까지 3대 문화권이 뿌리를 내린 지역이다. 그러다보니 경북지역은 문화재(전국 20%차지)와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석굴암·불국사,경주역사유적지구,하회와 양동)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에 속한다.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백두대간, 동해안 1000리, 낙동강 700리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광은 어느 한곳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이외에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소백산생태탐방연수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칠곡나눔숲체원, 국립공원 종복원기술원 중부복원센터(붉은여우복원센터) 등 산림·환경 분야 국립기관을 잇따라 유치하면서 우리 경북이 생태관광과 힐링의 메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 중 올 하반기 개장 예정인 ‘국립백두대간수목’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 5천179ha)로, 백두산 호랑이를 자연 상태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국립산림치유원은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삼국유사의 가치를 알리는 ‘삼국유사 역사문화벨트 사업’도 추진한다.

IT산업과 관광산업을 결합한 ‘융복합 관광상품’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이의 일환으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토대로 한 미래형 삼국유사 문화체험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 도청을 찾는 관광객이 많은데 도청 인근에 개발 계획은

경북도청사는 공공건물로선 드물게 전통한옥 양식으로 건축됐고, 실내 장식 하나하나에도 전통의 아름다움과 멋을 살렸다. 현관을 들어서면 선비의 상징인 ‘붓과 벼루’를 형상화한 아름다운 조형물을 만날 수 있고, 양 옆으로는 각각 한글과 한문으로 쓴 대형 서예 작품이 기다리고 있다. 복도 곳곳에는 수묵화, 화각, 도자기, 병풍 등 다양한 전통 예술작품들에 눈길이 사로잡힌다. 야외 조경도 회랑, 솟을 삼문, 세심지를 조성, 전통미가 물씬 풍긴다. 이러한 모습을 구경하기 위해 지난해 80만 명이 찾아왔다.

▲ 경북도청

도청과 1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한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 안동 도산서원, 안동댐 부석사, 회룡포, 문경새재 등을 연계해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강점이다. 그러다보니 평일은 1천500~2천 명, 주말에는 3~4천씩 도청을 방문하고 있다.

우리 도청은 방문객들에게 감흥을 주기 위해 토·일요일마다 상설공연을 열어 볼거리와 흥밋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보통 관광지 하나 만드는데 2~3천억 원이 소요되는데,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도청사를 짓다보니 절로 관광지가 됐다. 도 청사 주변은 아직도 많은 변화가 진행 중인데 동문 쪽에는 전주 한옥마을보다 규모가 큰 한옥 촌이 들어선다. 부지분양은 완료된 상태이고, 현재 10채 가량 짓고 있는 상태다.

중국인 관광객이 전무한 상태인데 외래객 유치 대안은

사드보복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로 지역 관광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도는 중국 관광객 의존도가 높았던 외래 관광시장에 대한 다변화를 통해 지역 관광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중국 정부의 한한령 조치에 대응, 다국적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과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마케팅 확대에 나섰다.

▲ 하회마을 / 안동시 제공

아울러 국가별 맞춤형 관광상품과 경북의 강점인 역사, 문화, 자연 자원을 활용한 계절별 상품 등을 개발해 해외 홍보설명회와 세일즈콜을 진행하는 등 다국적 해외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무슬림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주요 관광지에 기도실을 설치하고 무슬림 전용 할랄 식당도 늘려가는 등 무슬림 친화적 관광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이슬람 국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도 강화했다.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북도의 마케팅 전략은

요즘은 힐링, 웰빙 등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시대이다. 관광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꼽히며, 해마다 관광객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경북을 방문한 전체 관광객의 98%는 내국인이었다.

이에 경북도는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전담여행사 지원을 강화하고, 경북의 특화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 안동 월영교

세부 추진 방법으로 ▲전담여행사 지정을 통한 수도권 및 대도시 관광객 유치 마케팅 전개 ▲경북만의 유일무이(唯一無二) 관광콘텐츠개발 ▲ 스토리가 있는 야간상품 개발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 운영과 방송, 언론, 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 활동 강화 ▲친절캠페인 전개 등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관광의 이미지를 높여 ‘다시 찾고 싶은 경북, 오래 머물고 싶은 경북’을 만드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경북관광공사에서도 관광마케팅 사업부의 기능을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문화관광축제가 지난해 5개에서 4개로 줄었다. 문화관광 축제육성 방안은 

지난해 경북도의 문화관광축제는 최우수, 우수, 유망을 합쳐 5개가 지정되었는데 올해는 4개로 줄었다. 그나마 문경찻사발축제가 대한민국 3대 대표축제로 이름을 올린 점은 큰 위안이다.

축제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내년에는 5개 이상의 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 문경찻사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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