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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U-20’ 20일 개막...23일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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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U-20’ 20일 개막...23일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궈라!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7.05.19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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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와의 개막전 전주월드컵경기장서 펼쳐져...개막전 1등석 티켓 매진
 

[투어코리아] 미래 세계 축구의 유망주들의 활약을 만나볼 수 있는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코리아(FIFA U-20)’가 우리나라에는 처음으로 20일 개막, 23일간의 축구 축제에 돌입한다.

FIFA U-20은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으로, 대한민국 대 기니의 공식 개막전이 20일 저녁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1일 수원에서의 결승전까지 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 등 6개 도시에서 23일간 52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24팀이 참가해 조별리그(6개 조)를 거쳐 각 조 1·2위 팀과 3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16강전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경기는 20일 기니와 조별예선 첫 경기에 이어 23일 아르헨티나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 모두 저녁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개막 첫 경기부터 FIFA U-20 열기가 뜨겁다. 전주에서 열리는 개막전 1등석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된 것. 또한 피버(FEVER)존 일부를 제외한 3만 6천여 장이 판매되어 대한민국 20세 이하 대표팀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응원 속에 첫 경기를 치를 수 있을 전망이다.

개막식은 대회 슬로건인 ‘열정을 깨워라(Trigger the Fever)’를 모티브로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지며, 24개 참가팀의 국기 입장과 태극문양을 활용한 그라운드 연출로 개막식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개막식 공연의 마지막에는 대회 홍보대사이자 가수인 엔시티드림(NCT DREAM)이 공식 주제가 ‘Trigger the Fever’ 무대를 선보이며 선수, 팬, 관계자가 하나 돼 ‘열정을 깨우는’ 대회의 킥오프를 축하한다.

 

또한 개믹식이 열리는 도시 '전주'를 찾는 전 세계 축구팬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전주의 전통문화 진수를 선보이는 전주 굿(Good) 솜씨 마당’이 20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20일간 전주공예품전시관과 야외 주차장에서 열린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선보이는 이 행사는 ▲전주무형문화재 작품전시 및 워크숍 ▲작고 무형문화재 특별전 ▲전주공예문화상품특별전(JC 베스트샵) ▲전주메이드 프리마켓 ▲전통문화놀이터 ▲FIFA U-20 월드컵 짚풀 축구장 ▲FIFA U-20 월드컵 종합 홍보관 등 크게 7개 행사로 꾸며진다. 투호, 고리던지기, 비석치기 등 과거 다양한 놀이방식을 모아놓은 ‘전통문화 놀이터’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수원에서는 한국 경기가 열리는 20일과 23일 저녁 7시부터 송죽동 만석공원(수원제2야외음악당)에서 거리응원전을 펼치며 월드컵 분위기를 달군다. 경기 전 밴드, 비보이, 걸그룹 등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또 U-20 관련 퀴즈, 포토존, 월드컵응원 메시지 월(벽) 꾸미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국이 예선을 통과하면 한국 경기가 열릴 때마다 거리응원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은 세계 축구를 이끌어갈 스타들이 성인 축구대회에 입문하는 첫 단계다. 1977년에 시작돼 지난 40여년간 리오넬 메시, 폴 포그바, 디에고 마라도나, 티에리 앙리 등 수많은 스타들의 탄생을 알려왔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과 같은 조에 속한 아르헨티나가 총 20번의 대회 중 6번 우승을 차지해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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