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포항시 송도동 동빈큰다리 옆 유휴부지에 들어선 ‘부력식 해상공원’에 캐릭터 테마공원화가 추진돼 오는 6월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포항시는 15일 환동해미래전략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캐릭터 테마공원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4월에 준공한 포항 해상공원은 총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돼 광장, 음악분수, 파고라 등의 친수공간과 공연장이 설치됐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캐릭터 테마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해상공원 캐릭터 테마파크는 △음악과 함께하는 분수쇼와 생동감을 전해 줄 워터스크린 △캐릭터ZONE을 구성해 세대별로 좋아하는 캐릭터를 다양하게 배치 △캐릭터 존 스토어부스 및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부스 설치 △뮤지컬 공연 개최 및 전국규모의 캐릭터 챔피언쉽 대회 개최 △가족단위 관람이 가능한 개그공연·버스킹 공연존 설치로 상시 소규모 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포항만의 특성화된 캐릭터 테마공원이 덧입혀진 해상공원은 단순한 공원이 아닌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생활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포항운하와 동해안 최대의 죽도시장, 송도 생태숲 등 포항의 대표 관광지와 인접해 있고, 포항크루즈의 중간 정박지로 적극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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