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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역동성 넘치는 ‘부안오복마실축제’에서 ‘오복’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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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역동성 넘치는 ‘부안오복마실축제’에서 ‘오복’받으세요!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5.05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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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여행자들의 발길이 바빠지는 5월 초, 삶의 역동성과 흥겨움 넘치는 ‘부안오복마실축제’가 4일 개막, 오복 받는 기쁨과 즐거움을 한 가득 선사한다.

축제에선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는다’라는 뜻의 ‘부래만복(扶來滿福)’을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통놀이를 중심으로 40여 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 첫날 개막식 현장에서 직접 본 축제장에선 신명 넘치는 행사가 연달아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 부안의 국악신동 김태연양과 김종규 부안군수가 부안의 발전과 관광객들에게 오복을 기원하고 있다

우선 경찰청 기마대와 의장대를 선두로 부안군 주민 1천500여 명이 13개 읍·면별로 꾸민 가장행렬이 펼쳐져 부안 시내 전체가 흥겨움으로 들썩였다.

오복 퍼레이드와 오복예찬퍼레이드도 볼거리다. 기마대를 필두로 해서 의장대, 다문화, 중국유학생 등이 오복을 상징하는 대형천을 들고 행진하며 오색찬란 퍼레이드를 펼쳐 거리 가득 에너지가 넘쳤다.

▲ 복받는날 퍼레이드로 5복이 상징색의 천과 13개 읍면이 행진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오색지기 퍼레이드로 13개 읍면이 지나가면 오복기원 퍼레이드로 개양할미 마리오네트와 칠선녀의 춤사위로 퍼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의 ‘오복’ 중 그 첫 번째 복은 매창, 부안당산, 동학, 실학 등을 기반으로 전통과 문화가 잘 어우러진 ‘자긍의 복’이다.

두 번째 복은 부안읍, 행안면을 중심으로 교육, 교통, 기업 등 삶의 역동성이 넘치고 살맛나는 스마트한 도시를 꿈꾸는 ‘강령의 복’.

▲ 오복이 캐릭터

세 번째 복은 동진, 계화, 백산을 기반으로 부안쌀, 동진감자 등 평야를 중심으로 한 풍요를 상징하는 ‘풍요의 복’이다.

또 네 번째 복은 주산, 줄포, 상서, 하서를 기반으로 오디, 표고, 블루베리 등 특산품을 상징하는 ‘재물의 복’이다.

다섯 번째 복은 변산, 위도, 진서를 기반으로 변산, 내소사, 마실길, 위도해수욕장등 관광지가 잘 발달된 ‘휴식의 복’을 의미한다.

축제장엔 재복이 장터거리, 자복이 추억거리, 풍복이 소리거리, 강복이 체험거리, 휴복이 놀이거리로 오복의 체험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 의장대 행렬을 하면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재복이 장터거리’는 소무대에선 특산품 경매와 마실춤판 경연대회, 가위바위보 게임 예선이 열리고, 세계 마실거리, 먹거리 장터, 오복장터, 플래시몹 등이 열린다. 또한 흑돼지, 흑염소, 토끼 등 가까이에서 동물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부안상설시장앞에 있는 ‘자복이 추억거리’에서는 옛다! 오복 받아라, 맑은 물총 페스티벌, 오!디로 갔나, 골몰길 운동회, 플로어아트, 사진전시 등 펼쳐진다.

주무대가 있는 ‘풍복이 소리거리’에서는 마실열린음악회, 마실 춤판 경연대회 결선이 이루어지고 이웃사촌 공연 한마당, 대동 한마당 등이 벌어진다.

▲ 지난해 미스변산 선발대회에 선정된 미스변산이 부안군 홍보대사로 퍼레이드에 참석하고 있다

강복이 체험거리는 중앙에 벤치가 설치된 쉼터를 중심으로 해서 양쪽으로 군민 참여 체험부스로 한복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휴복이 놀이거리는 가족 놀이터로 옛날 농기계가 전시되어 있고 멧돌 돌리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휴복이를 이겨라 가위바위보 게임, 모래놀이, 4D체험관, 암벽등반 등 옛 향수를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한편, 전북 부안에서 열리는 ‘부안오복마실축제’는 오는 6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으로 만나는 축제 현장

▲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식전공연을 하고 있다
▲ 개양할미와 선녀들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 내게도 이런시절이 코너에서 교복입기 체험을 하고 있다
▲ 마당극을 펼쳐 남녀노소 관광객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 농기계 전시장에 있는 멧돌 돌리기 체험을 하고있다
▲ 축제장에 온 어르신들이 투호던지기를 하고 있다
▲ 토끼를 관찰하고 있는 가족
▲ 휴복이 놀이거리에서 모래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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