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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처럼 즐거운 ‘보성다향대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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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처럼 즐거운 ‘보성다향대축제’ 팡파르!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5.04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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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부 보성군수 “눈길 닿는 곳마다 보물같은 풍경 펼쳐져 ‘보성은 보물성’
 

[투어코리아] 봄의 싱그러운 초록이 매력적인 ‘보성’의 대표축제 ‘보성다향대축제’가 3일 한국차문화공원에서 개막,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올해 축제는 자연 속에서 소풍을 즐기듯 쉼과 재미가 가득해 힐링 하기 딱 좋은 축제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 현장에서 이용부 보성군수를 만나 보성다향대축제만의 차별 점, 예년과 달라진 올해 축제 특징, 축제에서 여행객들이 보고 즐길만한 프로그램에 대해 직접 들어봤다.

▲ 관광객에게 떡을 먹여주는 이용부 보성군수

올해 보성다향제축제가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올해 축제 컨셉은 ‘소풍가는 날’이다. 축제를 찾은 여행객 모두 소풍가는 날처럼 즐겁게 놀다 갈 수 있길 바라서다. 축제장 자체가 대자연과 함께 사람과 자연이 숨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이 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겐 소풍에 대한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며 행복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처럼 축제장에서의 하루가 일 년 내내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줄 것이다.

또한 올해에는 밤에도 빛을 많이 이용해 야간경관을 대폭 확대, 환상적인 분위기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 이용부 보성군수(좌측두번째)와 이낙연 전남도지사(좌측세번째)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점은 개막식에 흔히 있던 국민의례, 환영사, 내빈소개, 축사 등을 모두 없앴다. 이를 통해 무겁고 지루함은 덜고, 소풍가는 날처럼 가볍고 즐거움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개막식을 소풍가는 날 컨셉으로 개막식장에 돗자리 100개를 깔고 100명의 다인과 관광객 누구라도 다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천년의 땅 보성에서 피어난 차’를 주제로 열리는 보성다향대축제는 지역 대표 특산물 축제로, 차 관련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는 동시에 전통과 현대의 융합 콘텐츠로 꾸며진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축제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세계에 알림으로써 세계로 수출하는 발판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적극 활용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사실 그동안 대표적인 보성의 농산물지리적표시인 녹차가 커피홍수에 밀려서 침체기에 있었으나 작년부터 녹차가 급부상하고 있다. 게다가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10대 건강식품으로 이미 알려져 있고, 단순한 음료에서 벗어나 건강백세시대에 건강보조식품으로써 각 음식의 레시피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요즘 보성의 녹차가 많은 국민들과 세계인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고 새롭게 미주지역에 차 수출을 예고하고 있고 앞으로 발굴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와서 어떤 것들을 보고 체험할 수 있나?

보성은 축제가 단순한 일회성 축제가 아니다. 지역주민과 여행객, 최근 부쩍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 등 모두에게 충족감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양한 사람들이 즐기고 맛보고 보성의 향을 맡아볼 수 있는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을 90여 종에 달한다.

 

특히 우리지역의 특산물인 ‘보성의 차’를 단순히 음료로 마시기만 했던 것과 달리 보성차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보고 체험할 수 있어 재미를 높였다. 때문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친지, 연인, 지인들이 손에 손잡고 행복한 보성에 와서 좋은 추억 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축제와 함께 갈만한 추천 보성 여행지

차, 소리, 문학의 고장 보성군은 3경 3보향의 고장으로 산, 바다, 호수가 아름다워 3경이고 의향, 예향, 다향이 있어 3보향이다. 특히 보성다향대축제에 오신 모든분들에게 보성의 산과 바다, 호수를 선물할 것이다.

다향대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장소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있는 한국차박물관앞이다. 차를 직접 재배해서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내고 있는 복합문화의 공간이 봇재가 있다. 봇재를 둘러보다보면 보성에서 생산된 제품을 맛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특히 미국CNN에서 놀라운 경관 31선으로 지정한 국내 유일의 놀라운 경관인 ‘보성차밭’도 빼놓을 수 없다.

▲ 찻잎따기

최근에 야심차게 준비해온 3D와 4D 영상과 전시연출을 통해서 백악기시대에 산란되었던 보성의 공룡 산란기와 서식지, 당시에 있던 문화를 3D와 4D 영상과 전시 연출해 새롭게 개관해 볼거리가 다양하다.

인근에는 군 단위 마리나시설이 있고 청정지역인 득량만에 낚시공원이 있다.

벌교에 조정래작가의 태백산맥문학관이 있어 대한민국 문학계의 1번지다. 송재 서재필 선생이 태어난 곳에 가면 서재필기념관이 있고 독립운동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홍암 나철 선생, 민족음악의 선구자인 채동선 선생, 김구선생이 은거했던 은거터도 있다.

 

보성에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이 힐빙의 메카다. 좋은 자연환경에 각종 힐빙문화공간을 만들어놓았다. 사회적약자인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등 모두가 함께 등산할 수 있는 무장애 데크로드길이 5.3km 조성돼 있고, 유아체험숲, 숲속휴양관, 교육관, 물놀이시설, 짚라인과 어드벤쳐가 있어 웰빙과 힐링을 접목시킨 힐빙의 복합문화공간이 보성에 즐비하게 산재돼있다.

보성읍에서 복내면까지 메타세쿼이아길이 23.1km에 걸쳐 뻗어있다. 메타세쿼이아길을 가로질러 은륜의 자전거를 타고가면 너무나 아름다운 길들이 보이고 그 사이사이 흘러내리는 보성강을 바라보면 보는 것 그 자체 눈길 머무는 곳마다 감동을 선사할 곳이 가득하다. 그래서 옛 선조들이 보성을 일컬어 ‘보물성’이라고도 했다고 한다.

관광객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한다면?

지난해 축제기간에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이 40만여 명이었는데 올해는 60만 명이 다녀갈 수 있도록 축제를 계획하고 준비했다. 세계인의 문화축제 ‘보성다향대축제’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보성을 방문해 소풍가는 날 모든 국민이 함께 행복을 담아가길 바란다.

한편, ‘보성다향대축제'는 오늘 7일까지 계속된다.

사진으로 만나는 '보성다향대축제' 

▲ 녹차물로 족욕하기
▲ 차만들기체험
 
 
 

 

▲ 개막 퍼레이드 가장행렬
▲ 다헌식
▲ 차만들기 체험
▲ 마사지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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