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6 16:03 (화)
우가~우가~! 신나는 구석기 놀이 ‘공주 석장리세계구석기축제’
상태바
우가~우가~! 신나는 구석기 놀이 ‘공주 석장리세계구석기축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5.02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어코리아] 구석기 시대 생활상을 놀이처럼 즐기며 배우는 ‘공주 석장리세계구석기축제’가 5월 3일부터 7일까지 한국 구석기 유적지 최초 발굴지인 충남 공주시 석장리 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포근한 봄날 온 가족이 함께 구석기인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리얼구석기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구석기식 옷으로 갈아입고 여권을 소지하면 ‘구석기 시대 석장리로 여행’ 준비 완료. 이제 본격적으로 구석기로 놀아 볼 차례다. 내손안의 쏙 ‘주먹도끼’를 통해 석기를 만들어볼 수 있고, 만든 석기로 가죽 자르기를 해볼 수 있다.

 

돌화살 만들어 나무에 끼워 창을 만들어보고, 구석기식 도구로 물고기 잡기, 맨손 물고기 잡기에도 도전하는 등 구석기들이 직접 사냥하고 채집하던 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해볼 수 있다.

나만의 미니 막집 만들기, 석기로 구석기 문양을 새겨보기, 조개 등을 장식해 목걸이, 머리장식품 등 선사인들의 장신구를 만들어보기 등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구석기인들의 체험거리다. 또 고고학자가 돼 땅속 구석기 유물 발굴하기도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당긴다.

 

가족들이 함께 구석기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우가우가! 구석기가족’도 박물관 야외 공원에 마련된다. 구석기인의 불 피우기 체험, 물감으로 가족 동굴벽화 만들기, 구석기 미션투어 게임 ‘석장이브루마블’, 가족별 대항전으로 펼쳐지는 생활력 테스트도 경쟁을 유발하며 큰 웃음을 선사한다.

또 한국 최초 구석기발굴지에서 처음으로 유물을 발견하고 조사하던 모습을 재현한 구석기 포퍼먼스 ‘1964년 한국의 첫 구석기 이야기’, 구석기 시대 하룻밤 체험을 할 수 있는 1박 2일 캠프, ‘구석기유적 어떻게 찾았을까’ 조사체험 등을 통해 석장리 유물 발굴 과정과 구석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구석기 음식나라’에서는 고깃덩어리를 석기로 잘라 대나무에 꿰어 구워 먹는 ‘하이에나 정식’, 생선을 꼬치에 꿰어 먹기, 생 바나나연잎 등에 싸서 구워 먹기 등을 통해 구석기인들이 음식을 구해 먹던 방식을 체험하며 먹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낮뿐만 아니라 밤도 즐거운 야간 프로그램이 풍성해진다. ▲구석기 야간 극장 ▲박물관 해설 및 야간 체험을 묶은 ‘구석기 밤을 거닐다’ ▲석기모양 등불 만들기 ▲어둠 속 미션 수행하는 ‘석장리 구석기 모험’ ▲소원 담아 날리는 ‘소망등 날리기’ 등을 통해 금강의 봄밤에 취해 구석기인식 풍류를 즐길 수 있다.

 

● 축제기간 2017.05.03.~05.07 5일간
● 축제장소 충남 공주시 석장리 박물관 일원

<사진 공주시 제공>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