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9:09 (금)
[이천도자기축제]천년 예술 혼 도자(陶瓷)의 美에 매료되다!
상태바
[이천도자기축제]천년 예술 혼 도자(陶瓷)의 美에 매료되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5.01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제 5월 14일까지 열려
 

[투어코리아] ‘장인의 혼과 불, 그리고 흙’이 조화를 이뤄 이어온 천년 예술품 잔치한마당, ‘이천도자기축제’가 지난 4월 28일 이천 설봉공원에서 개막돼 5월 14일까지 계속된다. 올해 이천도자기 축제는 체험과 도자교육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이 대폭 늘어났다.

올해 축제 주제는 ‘천천이천(千千利川)’. ‘천년의 세월을 면면히 이어온 이천도자기가 앞으로 천년을 굳건히 이어간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이천시는 올해 이천도자기 축제를 ‘이천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힘을 합쳐 참여형 축제’로 치르기로 했다.

 

축제가 열리는 설봉공원은 중앙에 아름다운 호수가 위치해 있고, 뒤로는 멋진 등산로가 나 있어 이천시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자연 휴식처가 되고 있다.

설봉공원 도자기 축제장은 3개의 대형 텐트와 121개의 각종 도자 판매부스가 빼곡히 들어서 있다. 이천에서 생산된 각종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과 중소기업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자는 취지에서 중소기업 제품관 등 29개의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121개의 도자판매 부스에서는 생활도자기부터 예술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도자기를 시중보다 10%에서 최고 5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흙으로 자신이 원하는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자기 빚기 경연대회,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도예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이 코너에서는 직접 물레성형을 해보고, 핸드페인팅, 인형 만들기에 도전할 수도 있다.

동문광장무대에서는 밸리댄스와 여성커버댄스, 판소리, 합창, 오카리나, 색소폰, 7080콘서트, 사물놀이 공연히 펼쳐지고, 대공연장에서는 전국 통기타 페스티벌이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천도자기축제 만남의 광장에서는 15인 도예 선생님들이 도자 제작 시연을 펼쳐, 장인의 손길 하나하나가 흙속에 혼을 불어 넣는 숨막히는 장면들이 이어진다.

한·중 도예명장 31명이 마련한 도예특별전시전(展)을 통해선 양국을 대표하는 빼어난 도예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 날 그리고 석가탄신일에는 다양한 공연과 특전사 특공무술과 미8군 군악대 이벤트가 펼쳐진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도자기축제의 가장 큰 성공 비결은 높은 예술과 뛰어난 작품성에 있다”면서 “우리 이천은 미네랄이 풍부한 물과 태토가 좋아 고려시대부터 도예업이 잘 발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 시장은 “약 1,200명 자원봉사들이 축제장 곳곳에 배치돼 주차와 교통을 담당하면서 가장 효율적인 주차질서를 만들어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시킬 것”이라며,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휴일에는 약 20분 간격으로 이천역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도 운행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천도자기축제는 풍부한 축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발전해 왔다. 지난 4월 초순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