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 오는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이어지는 ‘봄 여행주간’에 충북 단양에서 다양한 할인혜택과 이벤트가 마련돼 주머니 부담은 감소하고 여행의 즐거움은 한층 커진다.
우선 주요 관광지와 패러글라이딩, 래프팅 등 체험시설 15곳이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단양 구경시장과 도담삼봉 등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버킷리스트에 늘 꼽히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모두 10개 업체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며, 평소보다 할인된 6∼8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조종사가 체험자와 페러글라이딩을 하기에 처음 체험하는 사람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늘을 나를 수 있다.
래프팅도 이용객 수에 따라 10∼3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양 남한강 래프팅 코스는 수량이 풍부하고 수질이 청정한데다 크고 작은 급류가 조화를 이뤄 초보자들도 즐거운 래프팅을 함께 할 수 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북벽 등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풍광은 래프팅의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코스는 오사리를 출발해 북벽(영춘면 상리)에 이르는 약 7km 구간과 오사리에서 밤수동(영춘면 하리)에 이르는 약 14km 구간의 2개 코스가 있다.
내달 13일에는 도담삼봉 일원에서 ‘느림보 강물길 걷기여행’이 열린다.

걷기여행은 도담삼봉에서 석문길, 도담삼봉 옛길을 거쳐 되돌아오는 5km 코스와 도담삼봉과 매포천 생태공원 또는 이향정을 거쳐 되돌아오는 3km 코스로 치러진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프리마켓과 보물찾기, 문화해설 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리고, 푸짐한 기념품과 상품도 제공된다.
‘먹거리 명소’로 알려진 단양 구경시장에서도 24일부터 30일까지 120여개 점포가 참여하는 할인행사와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온달관광지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지도 할인된 요금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름철에 집중되는 관광수요를 분산시켜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봄. 가을에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