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초록으로 물든 보성을 만끽하며 달려보자. 보성다향대축제(5월3~7일)를 앞두고 오는 30일 오전 9시 보성군공설운동장에서 ‘제12회 보성녹차 마라톤대회’가 힘차게 열린다.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부성군민 등 5,000여명이 참가는 이번 대회에선 맑고 푸른 보성강변과 초록으로 물든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은 온몸으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식전 행사로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 팬 사인회가 예정돼 있으며, 보성판소리, 에어로빅 공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품 추첨, 참가 가족 장기자랑 이벤트, 녹차시음장, 특산품판매장, 먹거리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마련된다.
대회 관계자는 “지역 대표 특산품을 기념품으로 지급하고, 보성녹돈, 녹차국수, 녹차두부 등 먹거리를 제공해 다른 지역 마라톤대회와 차별화된 명품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보성공설운동장, 용문삼거리, 미력면(도개), 복내면(평주, 계동), 겸백면(양지)에 이르는 마라톤 구간의 양방향 전 차로 교통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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