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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하는 ‘선사시대 대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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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하는 ‘선사시대 대탐험’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1.04.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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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 5월 4일 ‘팡파르’

▲바비큐 체험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돌도기, 돌창, 도칼로 세상을 지배하고 사냥하던 선사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선사체험을 하며 구석기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제19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가 오는 5월4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열린다.

연천군이 주최하고 구석기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구석기 축제는 관광객들이 '교육, 놀이, 체험'을 통해 배우고 즐기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축제로 다양한 선사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장은 구석기 체험장인 ‘체험마당’, 각종 공연이 이뤄지는 ‘공연마당’, 연천지역의 농경생활문화와 식생활을 직적 접하고 관내 기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연천마당', 연천에서 생산되는 '남토북수' 농산물을 한자리에 모은 '환영마당'으로 꾸며진다.

▲활쏘기 체험
체험마당은 관람객이 구석기 생활상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행사기간 내내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원시인 차림으로 물고기잡기, 구석기 바비큐 굽기, 구석기 벽화그리기, 선사체험마을, 대형석재 끌기 등을 통해 2만년 전 선사시대 생활상을 체험할 있다.

또 10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선사체험 교류전은 해외 지역 선사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공연마당에서는 어버이날 맞이 안성맞춤 남사당놀이 특별공연을 비롯해 구석기 주제공연, 경희대 특별공연, 슈퍼주니어의 KISS THE RADIO 공개방송, 연천지역 동호회들이 꾸미는 '연천문화예술 공연' 등 각종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석기 연천마당에서는 로하스연천의 농경문화생활체험, 연천문화작품 전시, 연천지역 기업 홍보전, 축제음식점 등이 열려 관광객들을 연천의 풍요로운 농촌생활과 ‘풍류(風流)’, 그리고 맛의 세계로 초대한다.

환영마당에서는 원시인 복장을 하고 퍼레이드를 펼치는 구석기 퍼포먼스, 연천의 특산물인 콩, 율무, 인삼, 쌀 등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농특산물 큰 장터’ 행사가 열려 '남토북수' 명품 농산물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연천의 천혜 절경에 빠져보는 관광투어, 원시와 야생을 넘나드는 구석기 퍼레이드와 구석기 전야제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불피우기 체험

구석기 축제는 전곡리 한탄강 주변에서 30만년 전 아슐리안(Acheulean) 주먹도끼가 발견돼 한국의 구석기 역사를 바꿔놓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연간 100만 명이 축제장을 찾는다.

올해는 특히 그동안 공사중이던 연천 '전곡리선사박물관'이 완공돼 축제에 맞춰 개관(5월 5일)을 함에 따라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000㎡ 규모로 건립돼 한반도 구석기 시대 인류의 생활상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에는 구석기 유물을 중심으로 추가령지구대의 자연사, 인류의 진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화석인골 모형, 환경에 적응하는 인류와 동물, 동굴벽화 등을 보여 주는 상설전시관이 만들어진다.

또 토기·석기 만들기, 불 피우기, 가죽옷 만들기, 뼈와 조개를 이용한 장신구 만들기, 사냥, 원시 요리법 등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는 고고학 체험교실도 마련됐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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