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9시까지 야간개장
[투어코리아] 봄꽃과 빛이 만나면 낮과는 또다른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빛을 받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봄꽃 낭만을 만끽하고 싶다면 경기도 고양시에서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꽃과 스마트시티 고양의 황홀한 향기’를 주제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로 가보자.
지난해 야외 정원 야간개장으로 호평을 받은데 힘입어 올해부턴 실내 전시관을 비롯한 모든 전시가 밤 9시까지 야간 개장된다.
야간 개장의 하이라이트는 매일 밤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호수 라이팅 쇼(Lake Lighting Show)’로, 은하수 패널 600개가 음악에 맞춰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늘로 솟아오르는 분수는 빛기둥과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다. 쇼는 매일 저녁 8시와 8시 45분 하루 2회, 15분 동안 펼쳐진다. 주말·휴일 8시 공연은 불꽃까지 더해져 화려함을 더한다.
지난 고양호수꽃빛축제 때 인기 만점이었던 고양이 가족 조형물을 비롯해 25m 길이의 등 터널,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LED 나무 30그루 등 밤에만 감상할 수 있는 로맨틱한 빛의 정원이 펼쳐진다.
은은한 꽃향기와 조명 아래 즐길 수 있는 야간 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특별 뮤지컬 공연, 고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재즈, 퓨전 타악, 마술쇼, 클래식 연주, DJ 공연은 낭만적인 봄밤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한편,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예매권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고양시 39개 주민센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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