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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재영 전남도 관광과장 “해외시장 다변화·FIT공략으로 관광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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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재영 전남도 관광과장 “해외시장 다변화·FIT공략으로 관광 경쟁력 강화”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3.06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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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지난해 국내외 관광객 3,969만 명이 전남 여행을 즐겼다. 이 중 890만 명은 전남지역의 섬 여행을 다녀갔다. 아울러 여수 밤바다는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했다.”

고재영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러한 여세를 몰아 관광객 5,000만 명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고재영 전남도 관광과장에게 전남도의 관광경쟁력 강화 계획을 들어봤다.

▲ 고재영 전남도 관광과장

Q. 전남 관광의 강점과 매력은 무엇이고 이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관광정책은

A. 전남도의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는 섬과 바다, 전통문화와 예술자원, 맛깔난 음식을 꼽을 수 있다. 넓은 바다와 보석 같은 섬들(2,165개), 긴 해안선과 드넓은 갯벌은 현대인들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전남은 전국 친환경 농산물의 49%(인증면적 기준), 수산물의 47%가 생산되는 지역으로, 국내 최고의 맛 기행지라 자부한다.

전남은 영광 굴비, 담양 떡갈비, 나주 곰탕, 무안 뻘낙지, 여수 갓김치 등 22개 시군마다 한국을 대표할 만한 음식 특산물이 관광객들의 입을 즐겁게 해준다.

전남도는 이러한 자원을 바탕으로 매력 있는 관광문화,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몇 가지 소개하자면, 우선 전남도는 관내 자연생태자원과 남도문화를 바탕으로 매력 있는 관광명소 개발 및 관광자원 산업화에 집중하고 있다.

▲ 여수밤바다 야경

친절한 관광안내판 전면 정비, 관광객 불만제로 환대서비스 개선, 외국어 통역 서비스 요원 확보 등 관광객을 위한 친절한 관광안내 시스템 구축도 추진 중이다.

1시군 1남도 음식거리 조성, 남도음식 단품요리 개발 등 남도의 맛깔난 음식을 발전시키고, 대규모 관광숙박시설 투자유치, 외국인 관광객 면세점 확충 등 숙박·쇼핑시설 확충 및 서비스 향상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Q. 전남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전략은

A. 전남의 비교우위 관광자원과 개선된 관광 인프라, 국제행사, 문화, 역사 등 지역테마를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유형의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사업으로 관광지 광역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를 명품화해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힐링·남도별미·섬·뉴시니어 등 10개 테마별 으뜸상품과 도내 종교유적과 관광지를 연계한 ‘4대 종교 순례길’ 관광상품 등 오감만족 남도여행 특화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 내나라여행박람회 전남도 홍보부스

SRT(수서발 고속열차) 개통에 따른 철도교통 여건 변화를 활용해 고속철도를 연계한 남도여행 1박2일, 고속철 정차역을 경유하는 시티투어 운영, 할인꾸러미 상품과 승차권 소지자 대상 할인업소를 운영,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는 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도 강화 할 계획이다. 사드 배치 등 일련의 정치상황으로 중국단체 관광객이 감소하고, 개별관광으로 여행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을 다변화하고 개별관광객을 집중 공략하고자 한다.

일본, 동남아 등 항공 신규 노선과 저비용 항공사를 유치하고, 국제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선사·여행사 대상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FIT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별 맞춤형 관광 상품과 외국인 선호 여행코스 개발 및 상품판매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외 온·오프라인 활용한 관광 상품 판매와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해외는 한류 드라마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에 나서고 중국의 웨이보·시나 163, 일본의 라인·인스타 그램 등 SNS 매체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에도 주력하고자 한다.

Q. 관광자원화를 위한 전남 관광개발 계획은

A. 도내 자연경관과 생태 및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자원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사업으로 올해 8개 분야 162개소에 941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미 관광산업이 활성화된 동부권은 남해안 해양관광과 MICE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를 아시아 최고 수준의 복합리조트로 탈바꿈 사업을 이미 시작했다.

▲ 여수거북선축제

서남권의 SOC 확충에 노력하면서 새천년대교 개통, 흑산공항 개항 등에 대비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숙박·음식·연계 관광상품 등 관광 수용태세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광주와 인접한 중부내륙권은 가족단위 주말 나들이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순 적벽 및 곡성 섬진강 명소화 사업, 나주 죽산보 캠핑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명품 관광코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관련 사업으로 올해 남도명품길인 강진 다산초당~해남 대흥사 길, 해남 달마산 둘레길을 완성한다. 그리고 2단계 사업을 공모해 명실공이 대한민국 최고의 걷는 길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문체부 공모에 선정된 남도 바닷길(여수, 순천, 광양, 보성)과 남도 맛기행(목포, 나주, 담양, 광주) 코스를 내실 있게 추진해 관광객들이 남도의 정취를 흠뻑 맛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Q.축제기간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데 이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은

A. 전남지역에서는 매년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 문체부에서 선정한 문화관광축제만해도 6개에 이른다. 전남도는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물하고, 주민들에게는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해 관광객들의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시군별 대표축제 캐릭터, 지역 농·특산품 등 다양한 관광 상품개발 및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Q.남해안 절경을 알리기 위한 항공관광은

A. 소형항공기를 이용해 하늘에서 서남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스카이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국내 최초다.

이 상품은 여수공항에서 모개도~사도~백야도등대~향일암~방죽포해수욕장~돌산도~여수신항~엑스포상공~여수공항을 운행하는 주간여행 상품이다. 앞으로 여수공항~순천~광양제철소~여수 신항~여수공항노선을 운행하는 야간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무안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무안공항~팔금도~장산도~팔금도~무안공항을 여행하는 코스도 고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비행시간 30분에 가격은 5만9천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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