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8일 오후 이천시 백사면 도립.송말.경사리 일대 산수유마을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주 일요일(10일)까지 열리는이천산수유축제는 풍년기원제, 길놀이, 투호, 널뛰기,태극무, 비보이, 7080통기타, 국악, 전통혼례, 도전 산수유 노래자랑 등이 이어지고 꽃길 따라 사진.시화 전시 등의 볼거리가 마련된다.
체험행사로는 버들피리 만들기, 천연비누만들기, 천연염색, 목공예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꽃길에는 백사면 우체국이 간이우체국을 설치, 축제에 얽힌 이야기나 추억담을 엽서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 준다.
축제장에서는 산수유 열매를 구입하고 산수유로 담근 막걸리에 취해볼 수도 있다. 축제장을 오가면서 이천쌀밥을 먹고 이천도예촌을 구경하는 것도 이천이 아니면 즐길 수 없는색다른 재미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산수유 마을은 조선 중종 때 낙향한 신진사류 엄용순이 건립한 전통건축물 육괴정(六槐亭)이 500년 수령의 느티나무와 함께 보존되어 있다. 지금고 이 곳에서는 옛 서당 방식으로 효와 예를 가르치는 도립서당이 운영되고 있다.
문의 ☎031-633-0100/ www.2104sansoo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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