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경북 청송군의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10대 국비지원 대상 대회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국비 3.5억원, 지방비 3.5억원, 기타 1억원, 총 8억원을 들여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1년부터 열린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국제산악연맹, 참가선수, 임원으로부터 시설 및 운영, 제반 사항 등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청송군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이 대회 재유치에 성공했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이 공개행사로 채택돼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 청송군에서는 '2017 마운티아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선수권대회'가 7~9일,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14~15일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하고 있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를 통해 국제적인 산악스포츠 메카로써 입지를 다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문체부는 전국 30여 국제대회를 대상으로 외국인 참여 비율, 세계 랭킹과 국제 랭킹 등 우수 선수 참가 인원 수, 대회 공익성, 경제성 등 종합 평가를 통해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를 포함해 총 10개 대회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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