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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 고성투어⑤ 체코..마법 같은 하루 선물하는‘샤토 므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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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 고성투어⑤ 체코..마법 같은 하루 선물하는‘샤토 므첼리’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09.19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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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의 꿈~귀족처럼 우아하게 낭만을 맛보다!
▲ 사진 샤토 므첼리/체코관광청 제공

[투어코리아] 고성(古城)에서의 하룻밤은 여행자의 로망이다. 꿈같은 유럽 여행에서 하루쯤 귀족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 보기만 해도 기품 넘치는 고성을 둘러보며 귀족들의 삶을 엿보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곳에서의 하룻밤을 머무는 것은 특별함을 선사한다. 마치 왕과 공주가 된 듯 우아함을, 낭만을 만끽하며 운치 가득한 고성산책에 나서보자. 각 나라 관광청, 여행사들이 추천하는 '낭만 가득 고성'으로 초대한다.

▲ 사진 샤토 므첼리/체코관광청 제공

마법 같은 하루 선물하는 ‘샤토 므첼리’

체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텔로 통하는 ‘샤토 므첼리(Chateau Mcely)’. 체코 최초의 자연친화적 5성급 호텔(fivestarchateau eco-chic hotel)로,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세계 휴양지 1001’에 선정됐을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다.

17세기 지어진 저택을 2006년부터 호텔로 사용하고 있으며, 신고전주의적 로맨틱함이 곳곳에 묻어난다.

중세시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고풍스러운 호텔 주변에 보랏빛 꽃들이 피어나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더해준다.

▲ 사진 샤토 므첼리/체코관광청 제공

호텔이 자리잡은 므첼리(Mcely)는 중부 보헤미아 지방으로, 16세기 바로크 양식의 교회와 역사적인 목조 건물들과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호텔이 세인트 조지 숲(St George Forest) 주변에 있어, 마차를 타고 숲을 돌아보는 로맨틱한 투어도 즐길 수 있다.

호텔 내부도 반짝이는 샹들리에, 호화로운 벽지, 길고 구부러진 층계 등 우아하고
섬세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눈길을 끈다. 23개 객실에선 아름다운 정원을 조망할 수 있다.

▲ 사진 샤토 므첼리/체코관광청 제공

특히 샤토 옥상에 있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마을은 동화 속 마을처럼 아기자기하다. 밤하늘은 낮과는 또다른 매력을 전해준다.

호텔 2층에서 창밖의 아름다운 정원과 꽃밭을 바라보며 스파를 즐길 수 도 있다. 호텔 정원에서 직접 재배한 허브로 만든 최고급 화장픔 ‘므첼리 부케(Mcely Bouquet)’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 사진 샤토 므첼리/체코관광청 제공

또 성 밖으로의 산책도 마법 같은 근사한 하루를 선사한다. 야브케니체 사냥터를 가로 지르는 산책로를 거닐며 야생 사슴을 찾아 볼 수도 있고 각종 야생화와 허브, 과일들도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인근 투센 머드 욕장에서 유황 성분이 풍부한 머드 트리트먼트를 받아볼 수도 있다.

게다가 이 호텔은 프라하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로 비교적 가까워 고성에서 근사한 하룻밤을 꿈꾸는 여행자들의 로망을 채워준다. 이 덕에 이 호텔은 결혼식은 물론 신혼 여행객의 화보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다.
http://www.chateaumcely.cz/

<사진 및 자료협조 체코관광청, 스위스정부관광청(www.MySwitzerland.co.kr), 에바종, 내일투어, 익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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