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3 16:51 (화)
야간에 만나는 ‘페루 고대유적’의 신비로움!
상태바
야간에 만나는 ‘페루 고대유적’의 신비로움!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08.23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루관광청, ‘차빈 데 우안타르’ 유적지 단 6일간 야간특별관람 개방
▲ 차빈 데 우안타르 야경

[투어코리아] 올 하반기 페루 앙카시(Ancash)지역에 있는 ‘차빈 데 우안타르(Chavin de Huantar)’ 고대 유적지가 야간에 개방, 신비로운 분위기 속 페루 고대 유적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페루관광청은 BC 1,500-BC 300년 사이 번영한 페루의 고대 차빈문명이 종교의식을 행하던 곳으로 추정되는 ‘차빈 데 우안타르(Chavin de Huantar)’ 유적지를 올 하반기 단 6일 야간특별관람을 실시한다.

▲ 차빈 데 우안타르 전경

야간 특별 관람일은 리마 출신의 가톨릭교회 성녀 ‘로사’를 기리는 8월 28일, 차빈 데 우안타르 기념일인 10월 16일,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카팍 라이미(Capac Raymi) 축제일인 12월 21일 등이다. 또 10월 30일과 12월 4일에도 야간특별관람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 7월 29일 첫 번째 야간특별관람이 진행돼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야간특별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이며, 입장은 폐장시간 30분전까지만 가능하다.

단체방문은 최대 20명으로 제한하며, 반드시 단체를 통솔해 줄 투어 가이드를 동반해야만 유적지를 관람할 수 있다.

▲ 차빈 데 우안타르 내 신전

해당 기간 내 기존의 피크닉 공간은 운영하지 않으며, 제례의식, 세레모니, 무용 및 유사한 활동들은 제한된다.

한편, ‘차빈 데 우안타르’ 유적지는 해발 3,800m가 넘는 고지대의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다. 원형의 광장과 이를 중심으로 세워진 두 개의 석조 신전으로 구성되었으며, 신전 곳곳에 새겨진 그림과 벽면의 조각상들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사진 페루관광청 제공>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