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3-12-01 21:45 (금)
황사, 꽃가루가 괴로운 아토피 환자!
상태바
황사, 꽃가루가 괴로운 아토피 환자!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1.03.16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분별한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은 되레 독(毒)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꽃소식에 야외로 나서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하지만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들은 황사와 꽃가루, 그리고 건조한 날씨가 되레 고충이다.

무턱대고 꽃구경을 따라 나섰다가는 아토피가 심해질 수 있어 남들에겐 즐거운 외출이 조심스러워질 수밖에 없다.

아토피환자들은 항상 모자와 마스크 착용은 필수고 주위 환경도 청결을 유지해야한다. 그리고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해 알고 미리미리 대비하면 즐거운 봄놀이가 결코 남들의 행복만은 아니다.

아토피성 피부염 제대로 알아야

용인 청정선한의원 창원점 김미라 원장에 따르면 아토피성 피부염은 체질을 타고난 경우에 발생하며,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쉬 가려움증을 호소하고, 피부발진 부위가 가려워 긁다보면 여러 가지 피부염 증상이 초래되기도 한다.

또 피부질환 외에 호흡기, 소화기, 정신적 질환도 함께 병행되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간단한 질환으로 치부해 절대로 안된다.

아토피 환자들을 위한 피부 관리법

아토피 치료의 기본은 약물요법을 이용해 오장육부에 쌓인 독을 풀어내야 한다. 또한 외치요법(아토피연고, 보습제, 오일 등)을 통해 외부에 나타나는 증상을 경감시키고, 보습을 유지해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이러한 치료를 위해서는 체질에 따라 치료방법을 달리하는데 사상체질로 나누어 치료하면 효과적이다. 올바른 피부관리도 증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자극이 강한 비누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아침저녁으로 연고제를 바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목욕을 할 때는 대중탕은 되도록 피하고 미네랄이 많이 함유된 청결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도 주의해야 한다.

알고 보면 무서운 스테로이드 부작용

스테로이드제 처방은 여러모로 자제하는 게 좋다.

스테로이드는 연고나 내복약의 형태로 출시돼 처방할 쉽고, 피부트러블로 인한 염증도 짧은 시간에 경감시켜준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내분비 소화기계를 비롯해 정신신경계까지도 손상을 입혀 당뇨, 월경이상, 위염, 구토, 두통, 우울증 등을 일으킨다. 골다공증과 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근 골격 손상을 가져오기도 한다.

또 스테로이드를 대량으로 오래 사용하면 백내장과 안면홍반, 탈모,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특히 처음에는 소량의 스테로이드만으로도 피부가 치료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는 상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청정선한의원 김미라 원장은 “아토피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한 중독증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따라서 치료도 모든 중독증을 치료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진행해야 된다. 무엇보다 스테로이드제품의 사용을 끊고 해독과 회복력 보완에 신경을 쓴다면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도움말:청정선한의원 창원점 김미라 원장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