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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노욱 봉화군수...봉화군의 또 다른 애칭 “국가대표 산림관광 휴양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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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노욱 봉화군수...봉화군의 또 다른 애칭 “국가대표 산림관광 휴양도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6.07.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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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아시아 최대 규모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내년 봄 정식 개장하면 봉화군은 명실공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림관광 휴양도시로 거듭 날 것이다.”

박노욱 봉화군수가 백두대간수목원에 거는 기대는 실로 컸다. 박 군수는 백두대간수목원이 내년 봄 정상운영에 들어가면 연평균17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그 중 3분이 1은 봉화에서 체류형 관광을 즐길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군수를 만나 이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산업 활성화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봉화군 관광산업은 타 지자체와 어떻게 다른가

봉화는 백두대간의 비경에 걸출한 전통문화유산을 간직한 역사의 고장이다. 우리군은 이를 십분 활용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할 산림휴양도시로도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백두대간협곡열차와 중부내륙순환열차는 개통 3년 만에 누적 승차인원이 90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 겨울여행지 선호도 조사 2위에 빛나는 분천역 산타마을은 전 국민의 사랑 속에 철도관광의 메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한 봉화에는 남한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퇴계 이황 선생과 후학들의 자취가 오롯이 배어 있는 청량산 도립공원을 비롯해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高山)이 13개나 되는 등 산림 관광자원이 매우 풍부하다. 또한 봉화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3채의 정자(亭子)를 보유한 고장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외씨버선길, 낙동강세평하늘길, 낙동정맥트레일을 비롯한 다양한 트래킹 코스를 걸어볼 수 있다. 그리고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조성사업으로 청량산 낙동강 지구에 조성한 생태탐방로와 선유교(仙遊橋)는 봉화의 역사와 문화를 향유하면서 일상의 피로를 떨칠 수 있는 자연친화적 관광자원이다.

봉화군의 강점인 산림을 활용한 뉴 관광 프로젝트는 봉화군의 면적은 서울시의 2배나 되고 83%가 산림이다. 이에 우리군은 산림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발굴에 나서고 있다.

▲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개원보고대회

우선 아시아 최대 규모(5,179ha)인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이 완공돼, 7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내년 봄 정식 개원한다. 이곳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지표식물원과 고산식물원 등 31개의 주제 전시원을 갖추고 있다. 이중 세계 최대 규모의 종자저장시설(Seed Valt)과 호랑이 숲은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림생태환경을 활용한 국립청소년 산림생태체험센터와 산림휴양시설인 자연휴양림, 그리고 경북도와 공동으로 국립 문화재용 목재 전문 건조장 건립을 추진중이다. 이러한 시설들은 봉화를 대표할 미래 관광자원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수목원 주변개발을 위해 다양한 민자유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만리산 산악레포츠단지와 봉화산촌빌리지 조성 등 봉화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해설사의 자질향상은 어떻게 하고 있나

우리 군에는 현재 11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을 하고 있다. 그들은 지역의 문화관광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역할이 막중하다. 따라서 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군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경북도가 주관하는 해설사 교육(분기 및 수시)과 자체 현장교육(매년 2~3회), 그리고 타 지역 선진지 견학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 봉화군 열차관광객 전통시장 투어

 

봉화군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혜택은

관광객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에 우리군은 관광객을 한명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여행사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다양한 여행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대표 상품은 봉화~울진~영양군을 연계한 ‘정기 시티투어’를 꼽을 수 있다. 시티투어는 3개 시군이 차량 1대 당 35만 원(봉화, 영양 10만 원, 울진 15만 원)을 지원한다. 시티투어는 지난 2010년 운행을 시작한 이후 매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까지 847회 3만3,000여 명이 이용했다.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는 봉화에서 1박, 2식, 2관광지 이상 방문한 단체에 대해 차량 1대당 20만 원을 지원한다.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은

봉화는 사시사철 관광객이 찾아오지만, 굳이 계절을 꼽자면 여름 피서철과 가을 단풍철에 많이 몰려온다. 이에 우리군은 봉화를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와 재방문율, 그리고 관광객 유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이 기간에 봉화은어축제와 송이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의 지역 숙박과 음식점 이용, 농산물 구매 등 주민의 소득향상을 위한 지원 활동도 적극 추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열린 은어축제에는 79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134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송이축제 기간에는 관광객 19만여 명에게 지역 특산물인 봉화 송이와 한약우, 농특산물을 판매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158억 원에 달했다.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지난해와 어떻게 다른가. 그리고 최우수 및 대표축제로 육성 계획은

 

봉화은어축제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올해 은어축제는 은어 반두잡이 체험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은어 맨손잡이 체험 시간도 늘렸다. 또한 주 체험시간 외에 내성천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워터파크가 운영된다.

▲ 봉화은어축제

내성천 은어축제장은 잔디 블록 설치와 전기 및 수도시설 지중화 등 각종 인프라가 확충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봉화은어축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관광공사의 해외 홍보와 축제마케팅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물론 우리군 자체적으로도 수도거성(水到渠成: 물이 흐르면 자연(自然)히 개천을 이룬다는 뜻)의 자세로 차근차근 준비해 봉화은어축제가 최우수,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봉화를 찾을 잠재 관광객들에게 한마디

우리 봉화군은 이미 조성했거나 앞으로 조성할 관광자원과 청정자연자원, 유서 깊은 전통 문화유산들을 잘 접목시켜 신개념의 자연체험형 관광자원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체류형 힐링 관광자원의 확충과 토속음식 개발 및 판매에도 심혈을 기울여 봉화를 찾은 관광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 올릴 방침이다.

초여름의 신록이 푸름을 더해가는 요즘, 많은 국민들께서 봉화를 방문해 청정하고 순연한 자연환경 속에서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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