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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의 봄, 여행자 눈길·발길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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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의 봄, 여행자 눈길·발길 사로잡아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4.19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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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튤립, 유채꽃 향연에 갯지렁이 갤러리까지 볼거리 가득
 

[투어코리아] 대한민국 대표정원 ‘순천만국가정원의 봄’,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 여행자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다.

우선 노란 물감을 가득 뿌려놓은 듯한 샛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3만㎡의 유채꽃 단지에선 여행객들은 노랗게 물든 봄의 황홀한 광경을 사진에 담느라 여념이 없다.

형형색색 튤립 행연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0월 세계튤립대표자회의 회원국 간의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식재된 우호협력정원의 ‘세계우정튤립’이 만개해 꽃구경하고픈 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우호협력정원을 수놓은 세계우정튤립(World Friendship tulip)을 통해 아름다운 색과 우아한 모양의 튤립 꽃잎을 구경하는 재미를 누려볼 수 있다.

▲ ‘갯지렁이 갤러리’

특히 눈길을 끄는 곳은 마치 갯벌 속에서 걸어다니는 것만 같은 순천만국가정원의 ‘갯지렁이 갤러리’. 갯지렁이 갤러리가 아름다운 벽화로 재탄생한 이유는 그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갯지렁이 가는 길’ 정원에 들어서면 항상 물어보는 ‘갯지렁이가 어디에 있어요’라는 질문 때문이라고.

이젠 누구에게 묻지 않아도 절로 이 곳이 갯지렁이 갤러리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됐다. 총 180㎡의 규모에 마치 갯벌 속에서 걸어다니는 것 같은데 벽과 천장 전체가 갯벌과 갯벌 생물들로 표현됐기 때문.

▲ ‘갯지렁이 갤러리’

‘갯지렁이 가는길‘ 정원에 있는 길게 놓여져 있는 회색건물을 무심하게 들어 선 관람객들은 갤러리를 들어서는 순간 펼쳐지는 몽환적인 벽화에 잠시 동안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시간과 공간속으로 빠져들게 된다면서 벽화작품을 즐기게 된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 보기드믄 독특한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황지해 작가의 디자인 재능기부로 이루어져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하니 정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한번쯤은 꼭 들러봐야 할 명소로 여겨진다.

또한 오는 5월 5~8일엔 순천만국가정원 네덜란드 정원에서 네덜란드 복식체험과 음식 시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네덜란드 WEEK’행사가 열려, 봄 나들이객들에게 네덜란드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할 예정이다.

▲ 순천만국가정원 100만돌파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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