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합천은 봄이면 황매산 철쭉꽃이 온 산을 진분홍빛으로 물들어 천상의 화원에 온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속에 있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죠. 그러나 보다 역동적으로 합천을 즐기고 싶다면 황강변 주변에서 레처스포츠를 즐기면 됩니다. 조용한 듯 다이내믹한 매력을 즐기러 합천으로 여행오세요!”
경남 합천군 관광진흥과 유성경 관광마케팅 계장은 대구 엑스코에서 열기가 한창인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장(14~17일 개최)에 참가, 합천의 명소와 황매산철쭉제, 여름축제 등 다양한 관광 매력을 적극 알리고 있다.
유 계장은 합천에서 놓치지 말고 꼭 가봐야 할 곳으로 합천영상테마파크, 인근에 청와대세트장, 황매산, 해인사, 해인사 인근에 대장경테마파크에 인공폭포 등을 추천했다.
해인사 홍류동 계곡과 황매산은 힐링관광지라면, 황강변 주변은 레처스포츠로 발달돼 있어 보다 역동적으로 합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 해인사와 홍류동 계곡 사이 최치원 선생의 유적지가 많아 역사·문화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 홍보 부스에서는 이러한 합천관광지를 비롯해 봄 축제 황매산철쭉제(5월1~22황매산일원)와 여름 축제인 황강레포츠축제(7월29~31 황강일원) 등 합천의 대표 축제들을 적극 소개하고 있다.
또 여름엔 고스트파크(7월29~8월15일. 합천영상테마파크), 옐로리버비치 워터파크(7월1~8월21 황강일원) 등 여행을 즐거움을 더해주는 행사들도 잇따라 열린다.
내년 10월 22~11월 5일에는 해인사 일원에서 ‘2017년 대장경 세계축제’가 열려 합천의 역사와 문화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합천 홍보 부스에선 이벤트도 진행,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끌어당기며 관심을 받았다. 합천 관련 대표관광지와 축제를 맞추거나 끝말잇기와 퀴즈를 맞히면 합천영상테마파크 입장권 2인 입장권, 수첩, 연필, 볼펜, 양파라면 등 풍성한 선물을 증정했다.
이와 함께 합천관광홍보물과 양파즙, 해와인 양파라면, 각종건산나물, 도라지가루, 칡가루, 웰빙푸드, 전통차, 국화차 등 합천에서 생산하는 특산물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하면서 판매로 연결시키고 있다.
유 계장은 “5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선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세트장을 연결하는 모노레일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보다 많은 체류관광객 확대를 위해 영상테마파크 인근에 관광호텔건립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