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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관광, 러시아·중앙아시아 지역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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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관광, 러시아·중앙아시아 지역 공략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6.03.23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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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016모스크바국제관광전 참가

[투어코리아]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23일부터 26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2016 모스크바 국제관광전(MITT 2016)'에 참가해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인다.

세계 5대 관광박람회 중 하나인 모스크바 국제관광전은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관광전문 박람회로 매년 200여 국가(지역)가 참가한다. 

▲ 지난 3월 15일 러시아 전역의 환승티켓 판매 우스에이전트 25명을 초청해 가진 인천 환승의료관광 설명회 모습

이 박람회에서 공사와 인천의료기관들은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의료관광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인천 홍보와 더불어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24일에는 러시아의 한국관광 전문 에이전시 ‘코리아나 투어’와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 ‘아메드투어’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 한 뒤 ‘의료관광 최적지 인천’과 ‘인천만의 고유한 관광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25일은 러시아관광청 관계자를 만나 인천 고유의 관광인프라와 인천에 소재한 한․러 양국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관광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러시아 인텐시브 관광객들의 인천 방문을 요청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환자들은 주로 심혈관과 암 치료 등 중증치료를 요하는 고부가 관광객들”이라며, “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상품 및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러시아·중앙아시아지역에 인천의료관광 홍보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한 러시아 환자 수는 2012년 16,438명, 2013년 24,026명, 2014년 31,829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방한 외국인 환자 중3번째로 많고, 진료수입 규모는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다.

또한 매년 170%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카자흐스탄 환자는 방한 외국인 환자 순위 6위이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환자들의 1인당 평균진료비는 각각 310만원과 413만원으로 중동에 이어 2, 3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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