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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타워 모노레일카 내년 3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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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타워 모노레일카 내년 3월 개통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3.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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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과 한국모노레일(주)의 ‘완도타워 모노레일 민간투자’ 업무협약 체결(왼쪽 황무영 한국모노레일 대표.오른쪽 신우철 완도군수)

[투어코리아] 전남 완도군에 위치한 완도타워에 모노레일카가 설치된다.

완도군은 이와 관련, 지난 14일 한국모노레일(주)와 ‘완도타워 모노레일 민간투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와 황무영 한국모노레일 대표는 상호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모노레일측이 약 80억 원을 투자해 다도해일출공원 입구부터 타원 근처까지 530m구간에 전기식 모노레일카를 설치하고, 완도군은 토지사용 승락 등 행ㆍ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제반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완도타워 모노레일카는 내년 4월 14일부터 24일간 열리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에 앞서 3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모노레일카가 설치되면 완도군은 새로운 관광시설 기반 확보와 함께 완도타워 접근이 더욱 쉬어져 청산도와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도 완도타워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타워는 절경을 볼 수 있는 완도군의 대표 관광지이지만, 그동안 접근성이 좋지 않아 관광객들이 쉽게 오지 못했다”며 “모노레일이 설치되면 이동이 쉬워져 완도군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걸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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