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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관광, 러시아 공략 '고삐 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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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관광, 러시아 공략 '고삐 당겨'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6.03.14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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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러시아 타스통신 의료관광 취재 지원
▲ 바리도바 타스통신 서울지국장을 면담하고 있는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

[투어코리아]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에 고삐를 바짝 당겼다.

공사는 러시아에 인천의료관광의 우수성과 주요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지난 11일 세계 5대 통신사 중의 하나로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 지사와 특파원을 두고 있는 러시아 타스통신을 초청, 취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러시아 타스통신 방인을 시작으로, 해외 현지 언론을 초청하여 인천 의료관광의 우수성과 홍보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취재에 앞서 바리도바 타스통신 서울지국장은 공사를 찾아 황준기 사장과의 면담을 갖고 인천의 관광자원과 의료 인프라는 물론 인천에 있는 러시아와 관련된 역사 유물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타스통신은 1박2일 일정으로 러시아 의료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인하대병원, 카톨릭 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의 메디컬 테마파크 등 우수한 의료시설을 방문취재하고 하여 관계자들과 면담도 가졌다. 

또한 러시아와 관계된 인천의 역사유적지이자 관광명소인 개항장을 찾아 개항기에 러시아 건축가 사바틴이 설계한 건축물인 자유공원과 제물포구락부, 그리고 한때 러시아 영사관으로 제물포 해전에서 부상당한 러시아 바랴크 함대 수병들을 치료하던 장소로 유명한 대한성공회 내동성당을 방문하기도 했다.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지난 2월 카자흐스탄에서 인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앙아시아로 의료관광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현지 언론사 초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인천이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대표 도시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타스통신은 1925년에 설립된 세계 5대 통신사 중의 하나로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 지사와 특파원이 있어 러시아 모든 신문과 라디오, 텔레비전 방송국에 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 송신은 러시아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러시아 관영 통신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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